[헬로티]
엔트폴로지가 지난 4월 21일 ‘엔토폴로지(nTopology) 3.0’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차세대 적층제조 소프트웨어 nTopology는 국내 파트너사 하비스탕스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엔토폴로지는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 GPU 가속화를 도입했다. 엔토폴로지 사용자는 새로운 opt-in 기능을 사용해 복잡한 형상을 시각화할 때 10배에서 100배의 성능 향상을 누릴 수 있다. 설계 변경을 실시간으로 미리 볼 수 있고 복잡한 형상의 파트도 몇 초만에 재생성할 수 있다.
엔토폴로지의 중심에는 음함수 모델링이 있다. 음함수 모델링에서 모든 solid-body는 단일 수학 방정식으로 표현되고 이 표현을 사용하면 복잡한 파트 형상도 안정적으로 오류 없이 생성할 수 있다.
모든 CPU는 이 음함수 방정식을 밀리초 단위로 평가할 수 있다. 이전 버전의 엔토폴로지에서는 복잡한 래티스 구조로 파트를 시각화할 때 최대 수십초가 소요됐다. 이 속도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다른 엔지니어링 설계 소프트웨어보다 현저히 빠르지만 엔토폴로지는 엔지니어의 설계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GPU가속화를 도입해 대기시간을 더욱 짧게 업그레이드했다.
![엔트폴로지가 지난 4월 21일 ‘엔토폴로지(nTopology) 3.0’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차세대 적층제조 소프트웨어 nTopology는 국내 파트너사 하비스탕스를 통해 판매된다. (사진: 하비스탕스)](http://www.hellot.net/data/photos/20210622/art_16228959832305_73d78f.jpg)
GPU 가속화를 사용하면 설계 매개 변수를 변경할 때마다 10~60초를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설계 workflow에서 하루에 100번의 변경을 수행한다고 가정하면 이것은 하루에 평균 60분의 시간을 의미한다. 이 시간이 한 달간 누적된다고 생각하면 설계 시간이 얼마나 절감되는지 알 수 있다.
또 실시간 피드백은 각 설계 매개변수가 최종 설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즉 사용자가 새로운 설계 개념에 능숙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나아가 nTopology 3.0은 몇 개월간 소프트웨어에 도입된 기술 개선사항을 통합한다. Functional Latticing workflow, 위상 최적화, 확장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유틸리티 및 고급 설계 자동화 기능이 포함된다.
nTopology에서 상호작용과 그래픽 카드 호환성 데이터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는 동안 가속 기능은 opt-in과 설정 패널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기존 사용자는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새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신규 사용자들은 nTopology 3.0 트라이얼 버전을 nTopology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