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분야 디지털 뉴딜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2021.06.04 10:15:37

중기부·과기정통부 장관 공동 제11차 디지털뉴딜반 회의 개최... 부처 협력방안 논의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권칠승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공동으로 6월 3일 범부처 합동 ‘제11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1년 정부는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해 ’20년 추경예산(4000억 원) 대비 15% 증가한 4600억 원 규모의 재정투자를 진행 중이다. 정밀의료, 비대면 서비스 개발, 중소기업 바우처 지언, 소상공인 지원 등의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분야 디지털 뉴딜사업 진행 상황

 

비대면 선도서비스 개발(신규, 80억 원) 등 기술개발과 함께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20(448억 원)→’21(600억 원), 34% 증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는 그간 비대면 바우처, 클라우드 바우처와 스타트업 지원 등으로 약 8만 4000여 개 중소기업의 비대면 역량을 강화했으며, 스마트 시범상가 내에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등 4000여 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대면 비즈니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26개 분야의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디지털 혁신 기술개발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 분야 디지털 뉴딜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는 중기부, 보건복지부, 과기정통부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등 주요 지원사업의 추진경과와 함께 숫자채우기가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한 보건소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보건소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8대 질환의 진단 보조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앤서 1.0의 개발 성과와 함께 AI 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폐암, 간질환 등 12대 질환의 진료를 지원하는 ‘닥터앤서2.0’의 개발·보급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 분야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부처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부처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비대면 기술개발과 서비스 실증(과기정통부)이 바우처를 통한 서비스 공급(중기부)과 연계해 제공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 개발 전주기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며,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공급기업(중기부)이 보안 컨설팅(과기정통부)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ICT 기반의 비대면 분야가 국가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국내 기업들의 혁신을 촉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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