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벨리움, 자동차 최초 ‘사이버 디지털 트윈 플랫폼’ 출시

2021.06.01 09:53:18

자동차 소프트웨어 보안 강화 지원

[헬로티]

 

쿤텍은 자사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사이벨리움(Cybellum)이 최초의 자동차 ‘사이버 디지털 트윈 플랫폼(Cyber Digital Twin Platform)’을 출시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이벨리움의 ‘사이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실행 파일 자체를 분석하는 바이너리 파일 분석(Binary file Analysis)을 통해 자동차를 구성하는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수십만 개의 잠재적인 사이버 취약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하고, 탐지된 각 취약성에 수정사항을 제시하여 자동차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걸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자동차와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개념인 ‘커넥티드 카’는 향후 3년 이내에 전 세계적으로 약 6억 대 이상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될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동시에 커넥티드 카의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 각 차량이 매시간 약 25GB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것으로 예측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인터넷과 연결되기 때문에 각종 보안 위협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사이벨리움의 ‘사이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자동차의 각 구성 요소를 분석하고 해당 소프트웨어의 구성 및 구조에 대한 동일한 ‘디지털 복제본’을 생성한다.

 

사이벨리움이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에는 다양한 공급업체를 통해 사용된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는 물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운영 체제, 암호화와 관련된 세부 목록이 포함된다.

 

사이벨리움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동차의 구성 요소 및 바이너리를 지속해서 스캔하여 특정 제조업체나 모델 등 차량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인 위협을 식별한다.

 

자동차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위험 완화를 지원하고, ISO/SAE 214345 및 WP.29 등 다양한 국제 표준 및 규정의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슬라바 브론프만(Slava Bronfman) 사이벨리움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는 “사이버 보안 위협의 공격 대상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제는 자동차 역시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장비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자동차 생산은 복잡한 공급망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동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의 원인을 찾는 것은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처럼 불가능에 가깝다. 사이벨리움은 사이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해 제조업체가 자동차 생산에서부터 운행의 라이프사이클 전 단계에 걸쳐 위험 평가 및 취약성을 분석해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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