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조지아 공장 가동 중단 검토

2021.05.24 22:15:32

[헬로티]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7일과 28일에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쏘렌토(출처 : 기아)


기아는 앞서 지난 4월에도 반도체 칩 품귀 현상으로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이틀간 중단한 바 있다. 기아 조지아 공장은 북미 전략 차종인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K5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만 7만600대를 생산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며 국내에서도 공장을 휴업하고 생산을 중단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기아는 앞서 이달 17일과 18일 반도체 부족 사태 이후 처음으로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하는 광명 2공장을 휴업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이번 휴업으로 3천여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현대차는 추산했다. 아산공장은 지난달에도 두 차례에 걸쳐 나흘간 공장 문을 닫은 바 있다. 


투싼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2라인도 이달 17일과 18일에도 휴업했고, 18일에는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도 휴업했다. ''5월 보릿고개'가 현실화하며 추가 휴업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재창 기자 prmoed@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