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수주 회복으로1년여 만에 기술연수생 모집

2021.05.23 17:27:04

[헬로티]


기술인력 충원…교육비 전액 무료, 매달 100만원 특전


수주 회복 조짐에 현대중공업이 1년여 만에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선체 조립(용접·취부·도장)과 선박의장(기계·전기·배관) 2개 직종에 총 10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연수 기간은 9∼12월이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실기와 이론 연수를 받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조선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하반기에도 100여 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심한 수주 부진에 시달리며 같은 해 6월 이후 기술연수생을 모집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 조선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4월까지 30척, 34억달러 선박을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가 넘었다.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의 47%에 달하는 실적이다. 이에 따라 선박 건조 물량 증가에 대비해 기술인력을 충원하는 것이다. 기술교육원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기간 훈련수당과 울산시가 지원하는 훈련장려금을 합쳐 매월 100만원을 준다.


울산 외 지역이나 울주군 거주자에게는 기숙사를 제공한다. 또, 향후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생산기술직 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준다. 성별, 학력 등 신청 제한은 없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1972년 9월 개원 이후 지금까지 기술연수생 4만3천800여 명을 배출했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