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럼프, BUTECH 2021 참가…자율 레이저 절단기술 첫 공개

2021.05.24 13:16:00

[헬로티]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이하 한국트럼프)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BUTECH 2021에 참가, 자율 레이저 절단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자율 레이저 절단 ‘Active Speed Control’


한국트럼프는 전시회에서 판금 레이저 절단의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제시한다. 이는 Active Speed Control(액티브 스피드 컨트롤) 기능으로 절단 상황에 따라 절단 속도를 조절하는 트럼프의 스마트 절단 제어기술이다. Active Speed Control은 센서시스템이 절단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절단 및 이송 속도를 스스로 조절한다. 자재 두께 편차 및 표면 오염 등에 따라 절단 품질이 일정하지 않다면 이 기능은 완벽한 절단 솔루션이 될 수 있다.


Active Speed Control은 트럼프의 자사 제품인 TruLaser 5030 fiber에 탑재되어 참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TruLaser 5030 fiber는 최대 100% 이송 속도 향상과 최대 70%의 가스 비용 절감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높은 생산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하이스피드 에코(Highspeed Eco) 기능, 그리고 빔 직경 조절로 두꺼운 철판 및 스테인리스 가공에도 높은 품질을 제공하는 BrightLine fiber(브라이트라인 파이버)도 함께 시연된다.


▲ TruLaser 5030 fiber


프리미엄 파이프 레이저 절단 ‘TruLaser Tube 3000 fiber’


전시장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트럼프의 파이프 레이저 절단기를 이번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트럼프는 파이프 레이저 절단기 포트폴리오 중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TruLaser Tube 3000 fiber를 소개할 예정이다.


▲ TruLaser Tube 3000 fiber


이 장비는 인체공학적 콘셉트를 통해 단순한 파이프 핸들링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다양한 소재 및 크기의 파이프를 신속하게 고품질 커팅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산과 자재 적재를 병행하며, L-, U- 프로파일 등의 정밀 가공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파이프의 각도 지정을 위한 내부 심 라인 인식을 통해 모든 파이프 종류에 대해 고품질을 보장하는 클램핑이 가능하다. 해당 장비는 자동화 기능을 통해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LoadMaster Tube(자동 로딩기)를 이용한 최대 8000mm의 파이프 자동 로딩 및 크레인을 이용한 수동 로딩도 가능하다. 완제품의 최대 길이는 3000mm에 1500mm가 추가로 가능하다.


인체공학적 조건의 완벽한 절곡 파트너 


TruBend 5170과 TruBend 7050도 선보인다. 특히 처음으로 공개하는 TruBend 7050은 오퍼레이터가 절곡 작업을 할 때 최적의 작업 조건에서 고속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설치 공간에 지게차를 이용해서 운반 가능하며 모든 제조 과정에 적합한 고품질 절곡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 TruBend 5170(왼쪽)과 TruBend 7050


만능 장비라고 불릴 수 있는 TruBend 5170은 프로그래밍부터 절곡까지 가장 생산적인 장비이다. 단순한 조작법으로 정밀한 자동 각도 측정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각도로 신속하게 절곡할 수 있다. 또한, 자동화 장치인 Tool Master(자동 툴 교환기)를 장착하여 프로그램에 맞춰 자동으로 툴을 교체하여 시간 절약을 통해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한국트럼프는 토털 솔루션 회사로서 장비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ruTops Monitor 및 프로그램 작업 없이 제품 도면만으로 정확한 견적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TruTops Calculate 관련하여 TRUMPF 기술 전문가의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툴 컨설팅, 유지보수를 통해 장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컨설팅, MyTRUMPF 의 실시간 장비 정보 확인 및 주문 현황,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기능 및 서비스 콜을 간편하고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Service App, 설명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현재 상황을 화면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인 Visual Assistance 등 스마트한 TRUMPF의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된다.


한국트럼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높은 생산성과 경제적인 장비 4대를 선보였”다며,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및 트럼프 기술 전문가를 통한 1:1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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