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상생모델을 정책 지정과제로 최대 20억원 지원한다"

2021.05.06 15:01:35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부장 중소기업 대표들과 위원들이 참여하는 '제7차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7차 회의는 일본 수출규제 이후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과 소부장 2.0 전략을 ‘21년 중기부 소부장 지원계획과 연계해 현장을 점검하고, 이차전지 등 4건의 상생모델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심의된 총 4건의 상생모델에 대해서는 상생협의회에서 기술개발, 정책자금, 규제개선 등 정부 지원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의회에서는 ▲‘21년 중점 추진 중인 중기부 소부장 지원계획 점검 ▲소재부품장비 상생모델 50개까지 선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중기부는 2021년 소부장 분야 지원계획에 대해서 현재 관계부처와 함께 소부장 2.0전략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부장 유망기업의 창업과 성장,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19년부터 시작된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도 나타나고 있으며 일본 등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소재의 국산화, 협력 생태계구축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소부장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금까지 '소부장 스타트업' 20개사와 '소부장 강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 소부장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중점지원과 특례보증 1조원을 지원하고, 유망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 전용펀드 1300억 원도 조성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고려해 '소부장 강소기업 100'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 선정할 계획이며 '소부장 스타트업 100' 사업은 4월 말까지 올해 지원신청을 접수 받아 20개 창업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소재부품장비분야에서 중기부와 상생협의회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대·중소기업 간 자발적인 협력이 이뤄지는 상생모델을 발굴 중으로 현재까지 9건의 상생모델을 정부(소부장 경쟁력위원회)에서 승인받았고, 이번에도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에서 상생모델 4건을 추가 발굴했다고 전했다. 

▲출처 : 중기부


특히 올해부터 승인된 상생모델에 대해 중소기업 기술개발(R&D)사업에 반영해 정책 지정과제로(1개 상생모델 당 최대 20억 원) 진행할 예정이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상생협의회 등을 통해 상생모델을 향후 50개까지 수시로 발굴할 예정이라 밝혔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지속, 미·중 무역 갈등,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외환경의 변화로 인해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까지 목표가 소부장 핵심품목의 기술 자립화 등 '기술 독립'이였다면 앞으로는 더 나아가 세계를 주름잡는 '소부장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소부장 협력 생태계 구축은 필수적이다"라고 말하며 육성 의지를 표명했다.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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