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내 공작기계 시장] “봄날은 온다”…수주량 증가폭 점점 가팔라져

2021.04.30 11:07:49

[헬로티]


수주량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그와 동시 증가폭 또한 가팔라졌다.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이 큰 영향을 미쳤다. 전세계 시장도 성장 분위기를 탔다. 앞으로 국내외 설비투자가 이어지면 공작기계 시장은 다시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1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6.5% 증가한 2,219억원이다. 수출은 1억2,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32.8% 감소했다. 수입은 9,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7.2% 증가했다. 생산은 1,681억원으로 전월대비 13.9% 증가했다. 출하는 1,747억원으로 전월대비 13.8% 감소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미국의 2021년 2월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7,756만 달러로 전월(4억2,062만 달러)대비 17.8%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4.2% 증가한 금액이다. 일본의 2월 수주량은 1,055.9억 엔으로 전월대비 19.1%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6.7% 증가했다.대만의 2021년 1월 수출량은 전월대비 10.8% 증가한 2억2,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3.2% 증가한 수치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21년 1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토대로 작성됐다. 


수주 - 전월대비 16.5% 증가한 2,219억원


2021년 1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6.5% 증가한 2,2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도 33.2% 증가한 금액이다. 내수수주는  976억원으로 전월대비 25.3%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도 21.6% 증가했다. 수출수주는 1,243억원으로 전월대비 10.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43.9% 증가했다.


1월 공작기계 시장은 백신 보급 및 주요국의 경기 부양을 위한 기반투자 확대 등으로 수주, 생산 등의 실적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수출은 환율 상승,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우려로 감소했다.





2021년 1월 품목별 수주를 보면, NC절삭기계는 전월대비 17.0% 증가한 2,161억원을, 성형기계는 전월대비 34.9%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범용절삭기계는 전월대비 21.6% 감소한 27억원을 기록했다.


NC절삭기계 가운데 NC선반은 전월대비 17.6% 증가한 1,014억원을, 머시닝센터는 전월대비 16.6% 증가한 782억원을, 프레스는 56.9%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


보링기(NC포함)는 50.3%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밀링기(NC포함)는 28.8% 감소한 15억원을, 연삭기(NC포함)는 전월대비 70.6% 감소한 13억원을, 범용선반은 15.6%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2021년 1월 수주가 323억원으로 전월대비 6.2% 감소, 전년동월대비 6.5% 증가했다. 일반기계(218억원, +74.4%), 전기·전자·IT(203억원, +76.6%), 철강·비철금속(50억원, +92.4%), 금속제품(43억원, +131.6%) 업종은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정밀기계(29억원, -18.7%) 업종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생산 - 전월대비 13.9% 증가한 1,681억원 / 출하 - 전월대비 13.8% 감소한 1,747억원


2021년 1월 공작기계 생산은 1,681억원으로 전월대비 13.9%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2.7% 증가했다. 출하는 1,747억원으로 전월대비 13.8%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6.1% 증가했다.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는 전월대비 20.7% 증가한 1,47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성형기계는 21.4% 증가한 173억원을, 범용절삭기계는 2.2%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선반(638억원, +12.3%), 머시닝센터(492억원, +5.3%)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프레스(170억원, -21.3%)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수출 - 전월대비 32.8% 감소한 1억2,300만 달러


2021년 1월 공작기계 수출은 1억2,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32.8%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7.2%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에서는 NC절삭기계(8,900만 달러, -17.8%), 성형기계(2,900만 달러, -55.5%), 범용절삭기계(500만 달러, -46.7%)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절삭기계 중 NC선반(3,800만 달러, -23.9%)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머시닝센터(2,700만 달러, +12.9%), 레이저가공기(1,800만 달러, +8.8%), NC기어절삭기(100만 달러, +62.3%)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보링기(NC포함/200만 달러, -70.5%), 연삭기(NC포함/100만 달러, -67.2%), 밀링기(NC포함/100만 달러, -54.7%), 범용선반(100만 달러, -24.6%)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성형기계 중 프레스(2,100만 달러, -36.3%), 절곡기(500만 달러, -43.8%), 단조기(200만 달러, -71.4%)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아시아 지역은 전월대비 46.5% 감소한 5,900만 달러를, 중남미는 43.7% 감소한 300만 달러를, 유럽은 34.8% 감소한 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북미는 105.4% 증가한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중 중국(2,700만 달러, -40.2%), 베트남(1,000만 달러, -29.8%), 인도(400만 달러, -58.2%) 지역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우즈벡(700만 달러, +372.8%), 태국(600만 달러, +69.2%) 지역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북미 지역의 미국(2,300만 달러, +75.6%)은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중남미의 멕시코(200만 달러, -44.5%), 브라질(100만 달러, -51.0%)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유럽 지역 중 독일(900만 달러, -9.9%), 터키(500만 달러, -39.3%), 러시아(200만 달러, -61.0%)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이탈리아(700만 달러, +8.1%), 영국(300만 달러, +84.3%)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수입 - 전월대비 17.2% 증가한 9,100만 달러


2021년 1월 공작기계 수입은 9,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7.2% 증가하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6.3%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을 보면, NC절삭기계(6,200만 달러, +18.4%), 범용절삭기계(1,300만 달러, +50.6%)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성형기계(1,600만 달러, -3.5%)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절삭기계 중 레이저가공기(2,000만 달러, +15.4%)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머시닝센터(1,100만 달러, -19.0%), NC선반(200만 달러, -55.4%)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연삭기(NC포함/1,800만 달러, +162.1%), 밀링기(NC포함/500만 달러, +359.7%), 보링기(NC포함/30만 달러, +29.4%)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범용선반(NC포함/100만 달러, -38.2%)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성형기계 중 프레스(200만 달러, -33.5%)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절곡기(500만 달러, +56.9%)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지역별 수입에서는 아시아(5,200만 달러, -4.4%) 지역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유럽(3,500만 달러, +68.1%), 북미(300만 달러, +112.6%) 지역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 중 일본(2,500만 달러, -14.9%), 대만(300만 달러, -50.0%)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중국(2,300만 달러, +44.7%)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유럽 지역 중 독일(1,900만 달러, +227.9%), 오스트리아(400만 달러, +110.0%)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스위스(600만 달러, -4.8%), 이탈리아(400만 달러, -18.6%)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수입 상위 10개국 중 독일(1,900만 달러, +227.9%), 오스트리아(400만 달러, +110.0%), 스페인(300만 달러, +1,483.9%), 미국(300만 달러, +230.8%)은 전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