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슈나이더와 손잡고 하이엔드 디스플레이·반도체 검사 렌즈 개발

2021.04.12 16:09:11

[헬로티]


독자 개발 산업용 카메라 최적화 렌즈...“기술적 완성도 높여 외국 제품 대체할 것”


뷰웍스와 슈나이더가 공동 개발한 산업용 렌즈 'VEO 시리즈'. (출처 : 뷰웍스)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기업 뷰웍스가 렌즈 제조기업 슈나이더와 함께 하이엔드 렌즈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뷰웍스에 따르면, 슈나이더가 국내 제조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지난 1월 VEO_JM Diamond 5x 렌즈의 개발을 완료하고 기술 평가를 마쳤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대구경 산업용 렌즈 ‘VEO_JM-Diamond 5.0×’ 시리즈는 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검사장비에 사용되는데, 0.3~0.4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미세한 결함까지 검출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품질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초정밀 검사 시스템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VEO 시리즈는 뷰웍스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TDI(Time Delayed and integration) 라인 스캔 카메라에 최적화돼 고속·고감도 기능을 갖춘 뷰웍스의 TDI 라인스캔 카메라에 적용할 경우 성능이 극대화된다. 


뷰웍스는 이번 기술 협업으로 광전자 영상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디스플레이, 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와 함께 양산 체제도 갖출 전망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슈나이더와 하이엔드 렌즈들을 개발하게 됐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검사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기술적 완성도를 한층 높이면서 해외 소수업체 중심의 외산 제품을 대체하고 광전자 영상솔루션의 국산화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슈나이더는 1913년 설립된 독일의 렌즈 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산업용 렌즈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뷰웍스와 슈나이더는 지난해 8월, 렌즈 공동 개발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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