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의료 솔루션 3개 제품을 인도네시아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에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처 : 제이엘케이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AI 의료 시장에 진출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인도네시아 MOH 등록에 성공한 솔루션은 뇌 노화 및 치매 분석 솔루션 ‘아트로스캔(ATROSCAN, JAD-02K)’, 뇌졸중 분석 솔루션 '유니스트로(UNISTRO, JBS-01K)', 폐 질환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 JLD-02A)' 등 총 3개 제품이다.
먼저 아트로스캔은 치매 및 뇌노화 진단보조 솔루션으로 뇌 MRI 영상을 재구성하고 각 대뇌피질 두께를 자동으로 분석 및 분류한다. 웹 기반 UI를 통해 뇌 MRI 영상에서 피질 두께를 분석하고 보고서도 함께 제공한다.
JBS-01K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유형분류 소프트웨어로, 환자의 뇌 MRI 영상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 입력된 뇌 MRI 영상에서 허혈성 뇌졸중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또한 분석 결과를 2D 및 3D 영상으로 의사에게 제공하고 웹 기반 UI를 통해 허혈성 뇌졸중 유형의 확률을 제공하여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마지막 제이뷰어엑스는 폐질환 진단보조 솔루션으로 AI가 학습한 흉부 X-ray 영상 패턴을 기반으로 새로 입력된 환자 흉부 X-ray 영상에서 폐 질병 및 이상 부위를 검출한다. 각 이상 부위를 히트맵(Heatmap)으로 표시하고 비정상 점수(Abnormality Score)를 제공해 의사의 폐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 7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다. 그에 비해 의료 인프라는 현저히 부족해 의료 AI 솔루션에 대한 현지 정부의 관심도와 필요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만큼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