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LIG넥스원과 KAIST가 AI 양자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견인할 ‘양자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국방 R&D 역량 확보를 위한 협력·교류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 이준구 KAIST AI 양자컴퓨팅 ITRC(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 센터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KAIST는 복잡한 연산과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도청이 불가능한 ‘양자암호’, 초고감도 센싱 및 이미징을 가능하게 할 ‘양자이미징’ 등의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KAIST AI 양자컴퓨팅 ITRC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 세미나, 기술 교류회 등 긴밀한 협력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는 국방 R&D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양자기술이 확보되면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전장관리·지휘통제체계에서 대규모 전장 정보의 고속 처리가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양자암호를 통해 위성을 포함한 군 통신체계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자이미징을 적용 시 감시정찰체계의 신뢰성과 정확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위성·무인기에 탑재되는 통신 및 감시정찰 장비를 비롯해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KAIST의 R&D/학술 인프라를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과 KAIST 주요 인사들이 ‘AI 양자컴퓨팅 ITRC 센터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LIG넥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