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엔드팹 기반 nSiP 기술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갖춘다

2021.01.28 16:32:59

[헬로티]


국내 유일 엔드팹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SiP 시장 ‘출사표’


네패스가 패널레벨패키지, 시스템인패키지 등 네패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네페스 제품 라인업


지난 27일, 네패스는 온라인 ‘n테크 포럼’을 열고 웨이퍼레벨패키지(WLP)–팬아웃패키지(FOWLP/PLP)–시스템인패키지(SiP)로 이어지는  ‘엔드-팹 파운드리’ 솔루션 로드맵을 공개하며 최근 차세대 반도체 공정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엔드팹 기반 ‘nSiP’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SiP는 개별 칩들을 하나로 묶은 멀티칩 패키징 솔루션으로 일종의 다중칩 모듈을 말하는데, 스마트폰 주요 부품 중 73%가 SiP로 이뤄져 있다. 


현재 SiP 시장의 규모는 2020년 기준 146억 달러며, 90% 이상이 서브스트레이트나 와이어와 같은 부품을 적용한 전통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5G 이동통신, AI 및 자율주행 차량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고성능, 고집적 모듈을 구현할 수 있는 엔드팹 기술 기반 SiP 채택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패스의 고유 기술인 nSiP는 기판을 사용하지 않고 실리콘 웨이퍼에 직접 FOWLP 기술을 적용한 SiP 솔루션으로, 기판과 와이어를 이용한 패키지 대비 1/3 이하로 작게 만든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600X600mm 사각 패널을 이용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PLP 공정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 SiP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Yole에 따르면, 전체 SiP 시장은 오는 2025 년까지 모바일, 자동차, HPC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18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6% 성장하는 수준이다. 


김종헌 CTO실 전무는 “엔드팹 기반의 nSiP 는 크기와 성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동시에 이를 PLP 상에서 구현해 시장에 새로운 SiP 로드맵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재창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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