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 현장, 특히 스마트팩토리에서 공장의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변수가 많은 까다로운 산업 현장에서는 어떠한 PC가 사용될까?
산업 현장에서는 일반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PC가 아닌 산업용 PC를 사용하게 된다. 산업용 PC는 비대면과 자동화의 기반이 되는 요소로, 이제 산업 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다. 일반 컴퓨터와는 다른 산업용 PC의 필수적인 특징은 무엇일까?
(출처:슈나이더 일렉트릭 홈페이지)
산업용 PC는 무엇이 다를까?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엣지 컴퓨팅의 확대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복잡한 데이터의 관리와 유연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화 작업을 위한 기계 또는 시스템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산업용 PC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산업용 PC란 일반 오피스용(OA, Office Automation) PC와 달리, 산업 현장에 사용하기 최적화된 PC를 말한다.
사양이나 OS(Operating System)는 일반 오피스용 PC와 같지만, 내구성이나 신뢰성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하나의 보드에 모든 것이 들어가 있는 올인원(All-in-One) 설계로 확장과 유지 보수가 쉽고, 충격이나 진동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전원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렇듯, 365일 일 년 내내 가동되어야 하는 산업용 PC의 경우에는 부품이 특히 안정하고 제품의 수명이 긴 것이 큰 특징이다.
산업용 PC가 있어야 하는 대표적인 분야는 반도체, 자동차, 석유 가스, 항공 우주 방산 등 특수분야, 화학, 에너지 등이 있는데요. 자동차 생산 공장을 예로 들면 자동차 차체를 생산하는 공장은 먼지, 진동 등의 환경에 24시간 노출되어 있다. 생산 공장은 쉬지 않고 돌아가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산업용 PC는 24시간 365일 작동해야 한다.
자동화된 생산 라인의 경우 PC의 고장으로 인하여 생산이 정지되었을 때에 발생할 수 있는 막대한 손실 때문에 산업용 PC의 사용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조건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어떠한 PC를 선보이고 있을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산업용 PC,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PS6000 시리즈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PS6000 시리즈는 HMI(Human-Machine Interface) 장치로, 자동화 작업을 위한 시스템과 기계를 제어·모니터링할 수 있는 산업용 PC를 뜻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상에서 OT와 IT를 한꺼번에 관리하는 엣지 컨트롤의 개념으로, 산업 현장의 이상 유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PS6000 시리즈는 개방형 솔루션으로 생산 현장의 데이터 시각화와 관리를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PS6000은 사용자에 따라 시스템을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진행하는 엔지니어, 자동화 설비를 직접 운영하는 운영자와 생산 관리자, 유지 보수 전문가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로, 산업 현장의 엔지니어에게 도움이 된다. 엔지니어는 그동안 제품 하위 단의 설비와 상위 단의 소프트웨어의 언어가 달라 연결이 쉽지 않았지만, PS6000 시리즈는 개방성이 뛰어나 JAVA, C++ 등 관련 소프트웨어를 즉시 실행하여 수많은 장치 및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하여 PC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PS6000은 고객의 요구를 만족하는 주문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텔 코어 i3부터 i7까지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10인치에서 22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급변하는 작업 환경과 극한 생산 환경을 고려한 점도 특징으로, 큰 충격과 진동 등을 견딜 수 있고 0~55℃까지 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하여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HMI 디자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HMI 전면에 카메라를 부착하거나, 고객사의 로고를 삽입할 수도 있다. 또한, AVEVA 소프트웨어를 통한 산업 그래프, Product Configurator의 사전 설치 번들 등 HMI 맞춤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스템 자동화를 위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그림. PS6000 시리즈의 모듈식 장치(출처:슈나이더 일렉트릭)
두 번째는, 공장 운영자와 관리자의 요구를 충족한다. 프로페이스의 블루 오픈 스튜디오(BLUE Open Studio)를 적용해 애니메이션, 이메일, 로컬 레시피 관리, 원격 연결 등 산업 현장 운영자와 관리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대시 보드는 Microsoft Access 또는 SQL Server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데이터를 표시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산업 현장을 가시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작업자의 상황을 고려해 디스플레이 터치를 기본 모드, 장갑을 벗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글로브 모드와 방수 모드 등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세 번째로, 유지 전문가에게 도움이 된다. 기존 IT 부서의 개입 없이도 클라우드 기반의 ‘Pro-face Connect’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TPM(Trusted platform module)을 기본으로 설정하고, 켄싱턴 락(Kensington lock)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PC,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 기계에 이르기까지의 보안 및 암호화가 적용된다. 이는 본체의 도난이나 데이터 유출까지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PS6000 + EcoStruxure Augmented Operator Advisor는 원격 제어로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유지 보수를 즉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장의 배전반 판넬이 문제가 생겼다면, 태블릿이나 핸드폰의 카메라 렌즈를 그곳에 위치시키는 것만으로도 판넬을 열지 않고도 배전반 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PS6000 시리즈로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산업현장
(출처: 슈나이더 일렉트릭 홈페이지)
이렇듯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PS6000 시리즈를 통해 산업 현장의 엔지니어, 운영자와 관리자, 유지 전문가는 PC 기반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운영 효율성을 위한 시스템 구조, 데이터 흐름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들에게 유연성, 단순한 가시성 및 신뢰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여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곧, HMI 브랜드 프로페이스(Pro-face)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바(AVEVA)는 프로페이스 신제품 산업용 PC와 사전 테스트해 검증한 아비바 엣지 embedded HMI와 아비바 엣지 스카다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업용 PC는 어디든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다. 공장자동화와 스마트 팩토리 시장 성장으로 산업용 PC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맞춤형 산업용 PC를 통해 효율적인 산업 현장을 만들어볼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