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의 아키텍처 구현하는 블루박스 3.0 발표

2021.01.12 13:37:47

[헬로티]


NXP 반도체는 자동차용 고성능 컴퓨팅(AHPC, Automotive High-Performance Compute) 개발 플랫폼의 신규 확장 버전인 블루박스(BlueBox) 3.0을 발표했다.


▲블루박스 3.0


블루박스 3.0은 반도체 디바이스의 상용화 전에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플랫폼이다. 이번 버전을 통해 사용자 정의 차량, 안전 레벨 2+(L2+)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등 진화하는 자동차 아키텍처를 유연하게 구현할 방법을 제공한다고 NXP는 전했다.


또한 블루박스3.0은 이기종 가속화가 가능한 칼레이의 MPPA (Massively Parallel Processor Array) 프로세서 기반 PCIe 카드와 중앙 집중식 컴퓨팅 모듈, 안전한 고성능 NXP 프로세서, 확장된 I/O 연결 및 익스텐션을 결합해, 설계자들이 시스템 개발 주기와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NXP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사용자 정의 차량(User-defined vehicles)을 통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블루박스 3.0의 개발 기반은 설계자가 차별화, 안전한 L2+ 대량 생산, 관련 차량 네트워킹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르노 판덴보서(Arnaud Van Den Bossche) NXP 오토모티브 프로세싱의 이콕핏(eCockpit) 및 ADAS 글로벌 제품 마케팅 담당 디렉터는 “사용자 정의 차량의 더욱 복잡한 요구사항에 대한 니즈로 인해 자동차 아키텍처가 도메인 및 구역화 아키텍처(zonal architectures)로 진화되고 있다. 블루박스 3.0은 이런 새로운 차량 네트워킹 아키텍처를 통해 혁신할 수 있는 설계 기반을 제공해 다 빠른 구현을 돕는다”고 말했다.


블루박스 3.0은 NXP의 16코어 레이어스케이프(Layerscape) LX2160A 프로세서를 활용해 이전 세대 블루박스 대비 처리 성능을 두 배 향상했다. NXP는 이러한 성능 개선은 확장된 I/O 인터페이스와 함께 새로운 자동차 아키텍처에 필요한 인텔리전스와 연결성을 크게 높였다고 전했다.


본 프로세싱은 고급 센서 퓨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레이더, 비전, 라이다(LiDAR) 신호 경로를 수용할 수 있으며, 인식, 예측, 경로 찾기 기능, 새로운 커넥티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칼레이 쿨리지(Coolidge) MPPA (Massively Parallel Processor Array) 프로세서를 통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가속화를 위한 확장 옵션을 제공한다.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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