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정확도가 높은 배터리 모니터링 및 밸런싱 IC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TI
TI는 BQ79616-Q1으로 하이브리드차(HEV) 및 전기차(EV)는 ASIL-D 표준을 수월하게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 차원의 잡음을 필터링해서 배터리 셀 전압과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 정보를 안정적으로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 전달하는 것은 자동차 제조사들에 중요한 설계 과제다.
BQ79616-Q1은 이런 과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이 배터리 안전성 목표를 달성하고 주행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고 설명한다.
이번 제품의 배터리 모니터링 및 밸런싱 IC는 업계 최초로 TI 고유의 특허기술인 ‘결함 발생 시 기동’ 기능을 탑재했다. BQ79616-Q1 SPI/UART 통신 인터페이스와 함께 페어링하면 차량이 주/정차 상태이거나 시동이 꺼졌을 때, 시스템 셧다운이 가능하다.
TI가 밝힌 이번 BQ79616-Q1의 기능은 이렇다.
첫째, 리튬인산철 같은 다양한 배터리 소재에 대한 고도의 정확한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배터리 충전 상태와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알 수 있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둘째, ISO 26262 표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압 측정, 온도 측정, 통신에 관한 ASIL-D 표준도 충족할 수 있다. 400V 시스템 업계에서 가장 빠른 100ms의 배터리 결함 진단 속도와 15mV 미만의 우수한 ASIL-D 전압 측정 정확도를 제공해 시스템 신뢰성과 배터리 안전성을 향상한다.
셋째, BQ79616-Q1은 견고한 전자파 적합성(EMC) 성능으로 데이지 체인 통신의 신뢰성을 낮추지 않으면서 잡음이 심한 가혹한 HEV/EV 환경에서 견딜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디바이스의 핀 정격은 높은 전압에서의 과도현상이나 핫 플러그 상황을 견딜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동일한 패키지로 출시되는 TI의 새로운 모니터링 및 밸런싱 디바이스 제품군은 다양한 채널 옵션을 제공해 핀-대-핀 호환이 가능하고 기존에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100% 재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