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 세계 No.1 재확인…‘20년 전세계 선박발주 중 42% 차지

2021.01.05 21:14:28

[헬로티]


지난해 한국 조선업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량을 기록했다. 클락슨 리서치(Clarkson Research,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에 따르면, 전세계 선박발주 1,924만CGT 중 한국이 819만CGT를 수주했다.


2020년 상반기만 하더라도 중국 수주량의 1/3 수준으로 부진했으나 하반기 집중수주를 통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했다.


* 2020년 수주실적(만 CGT) : (1~6월) 한국 135, 중국 408 (7~12월) 한국 684, 중국 385



▼2020년 수주량, 수주금액

구 분

1

2

3

4

수주량(CGT)

한국(819)

중국(793)

일본(137)

러시아(95)

수주금액(억불)

한국(183)

중국(145)

러시아(46)

일본(26)

<자료 : 21.01.05 클락슨 기준,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12월에는 대형 LNG운반선(174k ㎥↑) 21척 중 21척(100%), VLCC(초대형 유조선, 20만DWT↑) 6척중 6척(100%), 대형 컨테이너선(1.2만 TEU↑) 16척 중 10척(62.5%)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높은 경쟁우위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글로벌 발주가 부진한 상황에서 LNG운반선, 초대형컨테이너선, 초대형유조선(VLCC) 등 고부가가치 선종분야에서 우리 업계가 보여준 기술력과 품질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클락슨은 2021년 글로벌 발주가 2020년보다 23.7% 증가한 2,380만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20.9월 클락슨 Forecast Club)하고 있으며, 선종별로 LNG운반선은 320만CGT, 컨테이너선 630만CGT를 예상하고 있다.


산업부는 우리 조선사 들이 친환경, 스마트화라는 조선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율운항선박, 친환경 선박, 스마트 한국형 야드 등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0년 월별 수주실적

(단위: 만CGT, 억 달러)

구분

’16년

’17년

’18년

‘19년

’20년

 

’20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누계

억불

전세계

발주

1,402

3,006

3,510

2,910

143

111

120

157

83

110

92

220

84

197

215

392

 

1,924

424

수주

한국

224

792

1,341

980

7

36

12

29

26

25

62

75

37

99

126

285

 

819

183

중국

502

1,259

1,082

983

76

40

77

110

36

69

26

43

43

91

81

101

 

793

145

<자료 : 21.01.05 클락슨 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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