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지난해 한국 조선업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량을 기록했다. 클락슨 리서치(Clarkson Research,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에 따르면, 전세계 선박발주 1,924만CGT 중 한국이 819만CGT를 수주했다.
2020년 상반기만 하더라도 중국 수주량의 1/3 수준으로 부진했으나 하반기 집중수주를 통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했다.
* 2020년 수주실적(만 CGT) : (1~6월) 한국 135, 중국 408 (7~12월) 한국 684, 중국 385
▼2020년 수주량, 수주금액
구 분 |
1위 |
2위 |
3위 |
4위 |
수주량(만CGT) |
한국(819) |
중국(793) |
일본(137) |
러시아(95) |
수주금액(억불) |
한국(183) |
중국(145) |
러시아(46) |
일본(26) |
<자료 : 21.01.05 클락슨 기준,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12월에는 대형 LNG운반선(174k ㎥↑) 21척 중 21척(100%), VLCC(초대형 유조선, 20만DWT↑) 6척중 6척(100%), 대형 컨테이너선(1.2만 TEU↑) 16척 중 10척(62.5%)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높은 경쟁우위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글로벌 발주가 부진한 상황에서 LNG운반선, 초대형컨테이너선, 초대형유조선(VLCC) 등 고부가가치 선종분야에서 우리 업계가 보여준 기술력과 품질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클락슨은 2021년 글로벌 발주가 2020년보다 23.7% 증가한 2,380만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20.9월 클락슨 Forecast Club)하고 있으며, 선종별로 LNG운반선은 320만CGT, 컨테이너선 630만CGT를 예상하고 있다.
산업부는 우리 조선사 들이 친환경, 스마트화라는 조선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율운항선박, 친환경 선박, 스마트 한국형 야드 등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0년 월별 수주실적
(단위: 만CGT, 억 달러)
구분 |
’16년 |
’17년 |
’18년 |
‘19년 |
’20년 |
|
’20년 |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누계 |
억불 |
|||||||
전세계 발주 |
1,402 |
3,006 |
3,510 |
2,910 |
143 |
111 |
120 |
157 |
83 |
110 |
92 |
220 |
84 |
197 |
215 |
392 |
|
1,924 |
424 |
|
수주 |
한국 |
224 |
792 |
1,341 |
980 |
7 |
36 |
12 |
29 |
26 |
25 |
62 |
75 |
37 |
99 |
126 |
285 |
|
819 |
183 |
중국 |
502 |
1,259 |
1,082 |
983 |
76 |
40 |
77 |
110 |
36 |
69 |
26 |
43 |
43 |
91 |
81 |
101 |
|
793 |
145 |
<자료 : 21.01.05 클락슨 기준,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