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R&S ATS1000은 OTA 및 안테나 측정을 위한 소형 이동식 차폐 장치다. (출처 : Rohde & Schwarz)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가 라이프니츠 협회 소속의 전자공학 연구소 중 하나인 IHP(Innovations for High Performance Microelectronics)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D-Band 주파수 대역에서의 트랜시버 모듈에 대한 완벽한 2D/3D 안테나 특성화 작업에 성공했다.

무선통신 테스트 전문기업인 로데슈바르즈는 후보 주파수 대역으로 평가되는 D-Band 주파수 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 활동을 해왔다.

학계와 업계는 110GHz ~ 170GHz 범위의 D-Band 주파수 대역을 5G 및 6G 이동 통신 기술과 미래의 자동차용 레이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후보 주파수 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밀리미터파(mmWave) 주파수를 지원하는 5G 네트워크 및 단말기(Device)와 마찬가지로, 미래의 이동 통신 또는 차량용 레이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안테나 시스템과 RF 트랜시버 모듈은 매우 까다로운 측정 요구 사항을 가진다. 또 넓은 주파수 범위와 더 많은 수의 안테나 소자들, 전통적인 방식의 외부 RF 커넥터 미지원 등의 특성으로 인해 차폐 환경에서 진행하는 OTA(Over-The-Air) 시험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로데슈바르즈와 IHP는 이러한 시험 방법을 서브 후보 주파수 범위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두 회사는 D-Band 주파수 대역에서 레이더 모듈의 완벽한 2D/3D OTA 측정을 최초로 시연했다.

Alexander Pabst 로데슈바르즈 시스템 및 프로젝트 부문 부사장는 “IHP와 같은 탁월한 파트너와 협력하여 OTA 테스트를 위한 업계 선도적인 테스트 솔루션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공동 노력은 연구소와 주요 업체들이 미래의 자동차용 레이더 애플리케이션과 6G와 같은 차세대 무선 통신 표준을 위한 안테나 시스템과 트랜시버 모듈을 테스트하고 특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Gerhard Kahmen IHP 매니징 디렉터는 "D-Band 주파수 대역으로 확장된 로데슈바르즈의 OTA 테스트 시스템은 D-Band 레이더 칩의 복잡한 안테나 구조의 방사 패턴을 시간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특성화할 수 있는 탁월한 방안을 제시하고 이러한 측정은 IHP가 안테나의 물리적 구조를 이해하고,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무선 및 밀리미터파 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산업 파트너와의 성공적인 협력은 연구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의 이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