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타트업 몬스터’로 유망 스타트업 육성

2020.12.30 09:43:16

[헬로티]


LG CNS가 사외벤처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몬스터’ 3기로 육성할 3개사를 선발했다.


▲박범진 리코어 공동 창업자, 강지홍 로민 대표, 최우용 LOVO 대표, 이승건 LOVO 이사, 최병록 리코어 대표가

 LG CNS 스타트업 몬스터에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는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 몬스터를 시작했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면서 그룹의 DX(디지털 전환)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번 3기 스타트업에 ‘LOVO’, ‘로민’, ‘리코어’가 선정됐다. LG CNS는 2020년 12월부터 6개월 동안  각 사에 약 1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LG그룹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그룹 계열사와 실제 협력사업에 나서는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스타트업 몬스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240개사가 지원했고, 경쟁률은 80대 1로 가장 높았다.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들은 음성 AI, AI 기반 문자 인식, 스마트 물류에서 특화 기술력을 갖췄다. 


LOVO는 AI 성우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AI로 성우 목소리 샘플을 학습한 뒤 목소리를 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조롭고 기계적인 음성이 아닌 실제 사람과 같은 목소리 톤을 구현한다.


로민은 AI 기반 OCR(광학문자인식) 솔루션 ‘텍스트 스코프’를 개발했다. 텍스트 스코프는 문서의 아날로그 정보를 자동 인식해 디지털 정보로 전환하는 솔루션이다. 적은 AI 학습량에도 문자 인식률이 높으며, 어둡거나 복잡한 외부 환경에서도 문자를 인식할 수 있다.


리코어는 빅데이터,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리웨어’를 개발했다. 리웨어는 고객사 수요에 맞춰 물류 거점을 구축, 관리한다.


전은경 LG CNS 정보기술연구소장은 “자사는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신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 인프라와 자금, 판로를 활용하는 윈윈(Win-Win) 모델”이라고 말했다.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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