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스트소프트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MOU)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전지역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임팩트창업본부 김성근 본부장, 이스트소프트 서성민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창업허브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이스트소프트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성장 중인 우수한 기술 창업 기업 발굴과 육성에 협력하게 된다.

국내 과학기술의 중점 도시인 대전광역시에는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을 포함해 30개에 달하는 정부출연연구소와 35개의 대기업 산하 연구소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기업의 창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회사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보안, 커머스 분야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육성하는 대전광역시 소재 기술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향후 이스트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육성 중인 기업의 기술을 공유하고 경쟁력을 알리는 ‘기술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매년 10월경 인공지능 기술 콘퍼런스인 ‘AI PLUS’를 주관해 개최해 오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자체 컨퍼런스를 통해 확보한 운영 노하우와 네트워크 등을 적극 공유해 성공적인 공동 컨퍼런스 개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서성민 이스트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한국 과학 기술의 중심인 대전광역시에서 많은 초기 기술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생의 정신으로 회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개발 노하우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지역인재와 초기 기술 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국내 4차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인공지능, 보안, 소프트웨어 등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이스트소프트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대전 지역 창업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다 다양한 혁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대전지역 우수 기술창업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