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가 제시한 ‘성공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다뤄야 할 5가지 과제’

2020.12.10 14:52:14

[헬로티]


워크데이가 인재관리(HR) 분야의 리더들이 헤쳐가야 할 2021년의 주요 과제로 'IDEAS'를 제시했다. 


IDEAS는 포용성(Inclus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경험 활성화(Enabling Experiences), 민첩한 조직(Agile Organization) 그리고 스킬(Skills)의 앞글자를 따 만든 말이다.


▲다섯 가지 과제의 앞글자를 딴 'IDEAS' (출처 : 워크데이)


워크데이의 그렉 프라이어(Greg Pryor) 전무는 “인사관리(HR) 분야는 30년 정도에 한번 꼴로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IDEAS'가 HR 리더에게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과 공정성 이슈가 혼재된 최근의 비즈니스 환경이 HR 운영 방식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진단하며 "기술 발전에 따른 기술 격차 확대, 직원의 기대치 변화 등으로 인해 직원들이 성장하고 기여하며 소속감을 느끼도록 돕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IDEAS 가운데 첫번째 'Inclusion'(포용성)에 대해 프라이어 전무는 "포용이란 모든 사람이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소속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직장 원칙과 관행을 만드는 일"이라며 "실제로 워크데이에서도 이를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개발했다. 이를 VIBE, 즉 가치 포용(Value Inclusion), 소속감(Belonging), 그리고 공정성(Equity)이라고 부른다"고 소개했다. 


2020년 6월 맥킨지 보고서에서는 설문 응답자 중 거의 절반이 자신의 조직에 소속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특히 성별, 인종, 민족성, 성적 성향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직원들이 포용력에 대한 장벽을 느꼈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 같은 설문을 근거로 프라이어 전무는 "직원들이 소속감을 느낄 때, 더 기꺼이 혁신하고 헌신하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직원들이 깊은 포용감, 소속감, 심리적 안전 의식 등을 확실히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프라이어 전무는 두번째 'Digitalization'(디지털화)로 필수적인 개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인재 교육을 보강하고 자동화해 데이터의 민주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업무 중 머신러닝과 행동 넛지를 활용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야 하며, 특히 직원의 학습, 코칭, 역할 등을 예측해 직원 개개인의 성공을 지원하고 업무의 맥락이나 흐름에서 데이터 콘텐츠를 큐레이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프라이어 전무는 세번째 'Enabling Experiences'(경험 활성화)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 위한 직원들의 기여, 인맥, 역량, 그리고 경력 등을 포괄한 다양한 직무 경험"이라고 소개했다.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민주화로 직원들은 업무에 연결될 여지가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됐다. 프라이어 전무는 소비자 경험을 직장에 적용하는 직원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는 워크데이의 사례를 제시하며 직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느때보다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쟁하기 위해 개인, 팀, 조직 차원에서 ‘변화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는 중요한 문제다. 네번째 'Agile Organization'(민첩한 조직)과 관련, 프라이어 전무는 "전문지식을 확장하여 작업을 자동화하고 강화하면 새로운 업무의 세계에서 요구되는 민첩성의 수준을 실현할 수 있다"며 "팬데믹의 시작에 따른 민첩한 조직의 필요성은 좋은 예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첩한 조직을 위해 ▲정규직 직원 채용 형태로 스킬 보유하기 ▲기존 직원을 재교육해 스킬 구축하기 ▲워크플로우 및 작업 프로세스의 구성요소를 자동화하는 머신러닝과 같은 기술로 구성요소를 자동화하며 격차를 파악하고 메우기 ▲외부 계약자에게 프로젝트를 아웃소싱하기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Skills'(스킬)의 경우 변화하는 업무의 세계에서 새로운 가치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이어 전무는 "스킬은 역량을 새로운 가치기준으로 변형시켜 인재를 정확하고 공평하게 평가하고 발굴해 개발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남보다 뛰어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어 전무는 세계경제포럼(WEF)의 보고서를 근거로, "향후 3년 안에 기술 및 경제 동력의 변화로 일자리의 42%가 다른 스킬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30년까지 10억 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리스킬링을 요구할 것"이라고 인용했다.


프라이어 전무는 "데이터의 민주화와 머신러닝의 발전을 통해 우리는 직원의 스킬을 훨씬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발전은 직원들의 스킬 격차를 줄여줄 뿐 아니라 기회가 부족한 인재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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