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컴퓨팅 도입한 기업 중 72% IT 운영비용 절감 효과봤다"

2020.12.07 20:48:38

[헬로티]


슈나이더 일렉트릭, 엣지 컴퓨팅 관련 리서치 결과 발표


▲엣지 컴퓨팅 기술은 데이터를 분산된 소형 서버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출처 : 슈나이더 일렉트릭)


기업의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테크 리서치 아시아(TRA)와 공동으로 진행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엣지 컴퓨팅 도입 기업에 관한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엣지 컴퓨팅 기술은 데이터를 분산된 소형 서버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중앙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면에서 우수하고, 처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실시간 대응이 중요한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가상현실 등 4차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호주, 태국, 한국,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10개국에 위치한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15명의 최고정보책임자와 1,100명의 리더급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 따르면 엣지 컴퓨팅 기술 도입으로 얻은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질문에 72 %가 IT 비용 절감이라 답했고, 이어서 운영 비용 절감 (46%), 고객 만족도 증가 (34%) 등의 내용이 뒤를 이었다.(중복응답 포함)


가장 엣지 컴퓨팅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고등 교육 부분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조직의 68%가 엣지 컴퓨팅을 사용하고 있었다. 조사단은 전 세계적인 유행병 상황과 새로운 학습 모델 발굴 필요성으로 인해 기관 간의 협력 및 자료 공유가 일반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조사에 따르면, 의료 산업에 종사 중인 응답자들의 절반이 엣지 컴퓨팅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용자 중 80%는 기존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했던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클라우드에서 엣지 컴퓨팅으로 넘어온 가장 큰 이유를 대역폭 및 지연 시간, 보안 의무 해결을 통한 비용 효율성 향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금융 서비스에 종사하고 있는 조직의 63%가 엣지 컴퓨팅 기술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측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엣지 컴퓨팅을 빠르게 도입한 기업이 일반적으로 IT 및 운영비용 절약으로 평균 5~10%에 이르는 비즈니스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트레버 클라크(Trevor Clarke) 테크 리서치 아시아 이사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걸쳐 상당한 수의 기업이 엣지 컴퓨팅의 위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엣지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엣지 사이트와 기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