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5G 트래픽량 커버하는 ‘라우티드 옵티컬 네트워크’ 아키텍처 공개

2020.12.02 11:45:37

[헬로티]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본격적인 5G 시대에 통신사들이 폭증하는 인터넷 트래픽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인 시스코 라우티드 옵티컬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시스코는 복잡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사용자 경험 최적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스코는 네트워크의 계층화, 개별화 및 이중화로 높은 총 소유 비용을 유발하는 기존의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개선시키고자 새로운 아키텍처 프레임워크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시스코 라우티드 옵티컬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IP와 광전송 영역을 통합하여 SDN기반으로 멀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킷 네트워크 플랫폼 아키텍처이다.


시스코의 라우티드 옵티컬 네트워킹 아키텍처의 핵심은 IP/MPLS 네트워크와 광전송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것이다. 기존 네트워크는 독립적인 광전송 및 IP 라우팅 네트워크가 여러 계층으로 구축됐었으나, 이는 복잡한 시스템과 낮은 확장성 및 용량 등의 문제로 높은 운영 및 관리 비용을 필요로 했다.


반면 라우티드 옵티컬 네트워크는 기존에 여러 계층으로 나누어진 아키텍처 구조를 통합, 단일 계층의 IP 및 광전송 네트워크로 구축한다. 또한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아키텍처뿐만 아니라 인프라 및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친 관리를 단순화함으로써 기업의 설비 투자 비용과 운영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라우티드 옵티컬 네트워킹은 광전송 네트워크의 가장 핵심인 트랜스폰더 기능을 일반 IP 라우터의 범용 라인카드의 포트에 장착 가능한 소형 플러그형 폼팩터로 통합하는 DCO(Digital Coherent Optics) 기술을 활용한다.


▲시스코 라우티드 옵티컬 네트워크 아키텍처


장거리 전송 기술의 핵심인 코히어런트 광 기술을 통해 다크 파이버(Dark Fiber) 망에서 광전송 시스템 구축 없이 라우팅 플랫폼만으로 최대 120km까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여 비용 효율적인 100G/400G 메트로 네크워크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또한 1200km까지의 장거리 네트워크 구축까지도 400G 플러그형 옵틱을 통해서 시스템 간소화 및 투자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술은 최근 IP 라우터 장비의 수백 테라의 대용량 지원과 100G/400G 포트의 고집적도와 같이 사용되어 최대의 비용 대비 효과를 제공한다.


시스코의 라우티드 옵티컬 네트워킹은 종단 간 네트워크 아키텍처 단순화를 목적으로 한다. IP 플랫폼만으로 홉-바이-홉(hop-by-hop) 연결을 제공하여 전용 회선/OTN 서비스와 광 스위칭을 컨버지드 IP/MPLS 단일 네트워크 계층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이상원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개인 사용자들의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점차 확대되며 통신 사업자들의 네트워크 시스템 단순화, 간소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솔루션을 통해 통신 사업자들은 옵티컬과 SP 라우팅이 통합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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