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신한은행, 미래금융 연구·서비스 혁신 위한 협력 체결

2020.11.16 22:40:11

[헬로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신한은행이 디지털 미래 금융 연구와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력은 신한은행의 금융 혁신 연구개발 협업 공간인 ‘익스페이스(Expace)’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언택트 시대에 금융 혁신의 허브로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부서와 핀테크, 스타트업 및 혁신 대기업 등 외부 협력업체가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일하며 서비스를 개발 및 검증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양사는 ▲모던 워크스페이스 및 AI 환경 ▲혁신 방법론 프로그램 ▲플랫폼 협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 금융업계 퍼스트 무버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함께 이뤄갈 계획이다.


먼저 익스페이스 내 모던 워크스페이스 시범 환경 구축을 위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에 이르기까지, 항시 연결된 협업 공간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플랫폼인 ‘팀즈’를 표준 커뮤니케이션 툴로 사용한다.


이와 함께 대화면 멀티 터치 태블릿 ‘서피스 허브’와 ‘서피스 프로’를 배치해 업무 생산성은 물론, 자유로운 협업과 미팅, 아이디어 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익스페이스 내 시범 적용을 통해 추후 전행 확산 타당성을 검토하고, 다양한 금융 시나리오에 자연어 처리 언어 모델인 GPT-3 접목을 시도할 예정이다.


혁신 방법론 프로그램 이식에도 힘을 싣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내 혁신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한국형 개러지’를 구현하고, 정기적인 해커톤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러지는 직원들이 모여 아이디어 발굴 및 실험적 애플리케이션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커톤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개러지와 연계해 글로벌 금융 서비스 모델 리서치를 제공하고 유망 스타트업과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최소기능제품(MVP) 디자인과 하이레벨의 솔루션 아키텍쳐 개발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플랫폼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도 확충한다. 익스페이스 내 구현될 5G MEC테스트베드의 IT인프라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를 기반으로 구현하며, 협업에 따른 모든 산출물과 생산 과정에 안전성과 보안성을 갖출 예정이다.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왼쪽)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오른쪽)가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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