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 잭슨 온세미컨덕터 회장, 2021년 은퇴 계획 밝혀

2020.09.07 15:32:51

[헬로티]

 

온세미컨덕터는 키이스 잭슨(Keith D. Jackson) 회장 겸 CEO가 2021년 5월부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키이스 잭슨 회장은 은퇴 전까지 현재의 역할을 계속 유지하며 이사회가 후임자를 찾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키이스 잭슨 회장은 또한 은퇴와 동시에 이사회 멤버에서도 물러나게 되면서 2021년에 있을 온세미컨덕터 연례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세미컨덕터 이사회는 차기 CEO를 가려내기 위해 종합적인 검토를 추진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헤드헌팅 업체도 참여시켜 내부 및 외부 후보자 모두를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키이스 잭슨 회장은 “지난 40년 간 반도체 업계에 몸담아 온 영광을 누린 가운데, 온세미컨덕터를 이끈 것은 내 커리어의 핵심이었다”며 “2002년 이후 회사의 비약적인 성장을 목격한 우리의 뛰어난 직원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 하지만 지금이 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회사의 경영권 이양을 시작할 적기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키이스 잭슨 회장은 2002년 온세미컨덕터 회장 겸 CEO로 합류해 재임 기간 동안 회사의 시가총액이 2002년 약 3억 달러에서 2020년 약 89억 달러로 증가하는 등 회사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왔다.

 

2002년 약 11억 달러였던 매출을 2019년에는 약 55억 달러로 끌어올려 포춘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2020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만 5천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키이스 잭슨 회장은 특히 자동차, 산업, 사물인터넷(IoT) 분야 솔루션의 유기적인 개발을 통해 회사의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고, AMI 세미컨덕터(AMI Semiconductor), 앱티나 이미징(Aptina Imaging), 페어차일드 반도체(Fairchild Semiconductor International), 콴테나 커뮤니케이션스(Quantenna Communications)를 포함한 여러 기업의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을 전략적으로 확장하는데 기여를 했다.

 

앨런 캠벨(Alan Campbell) 이사회 의장은 “키이스 잭슨 회장이 반도체 업계에서 온세미컨덕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중요한 영향을 미친데 대해 이사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는 키이스 잭슨 회장과 긴밀히 협력해 경영권 이양을 원활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사회가 차기 CEO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키이스 잭슨 회장과 그의 팀은 회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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