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사, 충전을 위한 비용과 공간 줄일 수 있어
[헬로티 = 김동원 기자] NXP 반도체가 한 개의 콘솔로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NXP는 단일 MWCT 컨트롤러로 구동되는 차량용 멀티 비다이스 무선 충전 솔루션이 현재 양산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 NXP는 단일 MWCT 컨트롤러로 구동되는 차량용 멀티 비다이스 무선 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 : NXP)
이번 솔루션은 승객과 운전자가 하나의 컨트롤러로 동시에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다. 15W 무선전력 표준을 적용했기 때문에 충전 속도도 빠르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번 솔루션으로 단일 MWCT 장치를 차량에 탑재함으로써 기기 충전을 위한 비용과 물리적 공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Qi 표준에 기반해 아이폰, 삼성, 화웨이, 샤오미 등 모든 Qi 인증 기기를 지원한다.
데니스 카브롤(Denis Cabrol) NXP 시니어 디렉터는 “콘솔을 더 깨끗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무선충전은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단순함을 제공한다”며 “듀얼 충전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기술이다. 차내 충전의 선도 기업으로서 NXP가 경쟁력 있는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이 획기적인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