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면 어때? 난 창덕궁 간다!” SK텔레콤, ‘창덕ARirang 앳 홈’ 선보여

2020.08.26 13:49:51

입장제한 장소도 해치와 함께 관람할 수 있어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창덕궁을 이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견학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8월 27일부터 전 세계 어디서든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을 견학할 수 있는 ‘창덕ARirang 앳 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SK텔레콤은 세계 어디서든 창덕궁을 관람할 수 있는 ‘창덕ARirang 앳 홈’을 선보였다. (사진 : SK텔레콤)

 

사용자는 어느 나라에 있든 구글플레이나 원스토어에서 ‘창덕ARirang 앳 홈’을 다운로드 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창덕궁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을 축소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 앱 하나면 창덕궁의 ▲금천교 ▲인정전 ▲희정당 ▲후원 내 부용지 등 총 9개 코스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문화재 보존 이유로 입장이 제한됐던 곳도 관람이 가능하다. 일례로 관람객 출입이 제한된 후원 주합루 2층에서 왕의 비밀 정원인 ‘부용지’ 일대를 내려다보는 경험을 창덕ARirang에서는 체험해볼 수 있다.

 

견학은 전설 속 동물인 ‘해치’ 동행한다. 해치는 가상현실 속에서 창덕궁 곳곳을 안내하며 역사적 의미를 설명해준다. 사용자는 설명을 들으며 주변을 360도로 둘러보거나 궁궐 속 그림을 확대해볼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궁중무용인 ‘춘앵무’를 증강현실에서 실제처럼 관람할 수 있다. 증강현실 속 왕·왕후와 함께 AR 사진 촬영을 하거나 AR 활쏘기, AR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AR 경험도 할 수 있다.

 

‘창덕ARirang 앳 홈’ 서비스 지원 단말기는 갤럭시 S9, 갤럭시 S10 5G, LG V50 5G, 갤럭시 노트 9,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 20, 갤럭시 S20 시리즈 등이다. SK텔레콤은 지원 단말기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의 문화유산을 전 세계 알릴 수 있는 ‘언택트 문화 관람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5G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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