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 김동원 기자] 이스라비젼이 새로운 3D 쿼드 카메라 센서 ‘X-GAGE3D’를 출시했다. 이번 3D 센서는 임베디드 기술과 넓은 측정영역을 갖췄다. 짧은 스캔 시간 내에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생산라인에 즉시 적용할 수 있고, 단 한 번의 정밀한 3D 형상 스캔으로 천공이나 갭(Gap) 등 대상물의 형상 특성을 측정, 검사할 수 있다.

공정 자동화를 도입하는 주요 이유는 정확도와 신속성이다. 제품 생산과 검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야 생산시간을 단축하면서 신뢰성도 확보할 수 있어서다.

▲ X-GAGE3D는 아주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3D 측정 기술로 평가된다. (사진 : 이스라비젼)

이스라비젼이 출시한 3D 센서는 생산라인의 검사 과정에서 정확도와 신속성을 더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CAD 비교를 통해 결함과 편차 오류를 검출하고, 인라인(In-line), 앳라인(At-line), 오프라인(Off-line)에 관계없이 최적의 속도로 대상물을 3D 검사 및 디지털화해 정확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이스라비젼 관계자는 “유수 독일 자동차 기업은 X-GAGE3D를 공정에 도입해 성공적으로 사이클 타임을 단축시키고 고품질 제품 생산으로 공정을 최적화했다”며 “현재 국내 기업들도 해당 센서 도입에 적극적인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4대의 카메라와 LED로 대상물 빠르고 정확하게 스캔

▲ X-GAGE3D는 4개의 통합 카메라와 LED 조명으로 미세한 디테일까지 감지할 수 있다. (사진 : 이스라비젼)

X-GAGE3D는 4대의 고해상도 카메라와 강력한 LED가 탑재돼 거친 생산 환경에서도 대상물의 형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스캔할 수 있다. 멀티카메라로 다양한 각도에서 대상 표면을 스캔하기 때문에 다양한 원근감으로 반사 표면에서도 정확도를 보장해준다. 기존 기술로는 어려운 복합 소재의 대상물에 대해서도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3D 센서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는 구멍, 볼트, 모서리 등과 같은 모든 형상을 측정한다. 측정된 형상은 센서에서 바로 분석되므로, PC에서 추가 분석이 필요 없다.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된 로봇과 센서를 통해 좌표의 정확성을 보장하여 CMM 측정 정밀도에 견줄 수 있다.

대상물 디지털화를 통해 정확한 품질 제어할 수 있어

▲ CAD 비교를 통해 형상의 편차 및 결함을 신속하게 측정·검사할 수 있다. (사진 : 이스라비젼)

X-GAGE3D는 생성된 포인트 클라우드 정보를 기반으로 CAD 데이터와 비교해 형상의 편차 및 표면의 결함 등을 측정·검사한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통해 X-GAGE3D는 모든 대상물의 형상을 검사해 정확한 품질 제어를 할 수 있다.

또한, 이 3D 센서는 초미세 포인트 클라우드 기술로 CAD 데이터를 생성한다. 데이터 포인트 사이의 최소 간격으로 높은 밀도를 제공하고 대상물을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다.

관계자는 “X-GAGE3D는 품질, 제조 연구실내의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자동화 생산 라인의 적용에 모두 이상적이며, 3D프린터의 적층 제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인더스트리4.0에 최적, 모든 현장에서 사용 가능

X-GAGE3D는 자유 곡면의 영역을 정밀하게 측정 및 검사할 수 있다. 따라서 작업 현장부터 연구실까지 모든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안정성 있는 설계로 로봇 가이던스 애플리케이션에도 활용될 수 있고, 3D 프린터의 적증 제조 혹은 역설계에도 사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X-GAGE3D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고, 고장 없는 운용이 보장된다”며 “Wi-Fi 및 OPC/UA 프로토콜을 갖춘 이 센서는 연결된 프로덕션 및 인더스트리4.0에 최적으로 적용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