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제물류산업대전 개막, 언택트 시대의 핵심인 물류산업의 현재와 미래 보여줘

2020.07.28 08:23:36

[헬로티]

 

제10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이 7월 27일,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 5홀에서 개최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최원혁 / 판토스 대표이사) 주최로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변화하는 물류 산업과 무인로봇, 자율주행 등 새로운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평가된다.

 

▲ 제10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이 26일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비대면(언택트)이 강조되고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물류투자는 커지고 디지털 SOC(사회간접자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 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사람들의 소비패턴은 오프라인 구매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됐다.

 

온라인 주문은 필연적으로 배송이라는 오프라인의 물류 기능을 요구한다.

 

이를 통해 새벽배송 시장이 확대되는 등 물류 처리 및 배송 자동화·전산화로 인한 운영 효율 증대가 중요해졌다.

 

국내의 물류 업체들은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19 택배 물동량 변화’를 추산해 냄으로써 코로나 시대의 사재기를 막고 생필품의 조달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었다.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종전의 단순 수송·보관 중심, 제조업 지원역할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생산‧배송‧유통과 융합한 고부가가치 종합 서비스산업으로 발전 중인 물류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물류산업을 이끌어 갈 대표적인 물류서비스와 우수 스타트업, 물류 IT 및 물류 R&D, 무인로봇, 자율주행 분야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모비어스앤밸류체인, 클로봇, 인아텍, 마로로봇테크, 모션디바이스 등을 비롯한 국내의 무인운반 물류로봇 분야 기업 및 물류장비 기업들의 참가가 두드러진다.

 

이외에도 판토스, CJ대한통운, 화물맨 등 운송 서비스 기업, 서림산업, 코파스, 알포터 등 물류 자동화 기업, 삼성SDS, SK텔레시스 등의 물류 IT 기업이 참가하여 최신 물류 트렌드를 선보인다.

 

또한 전시사무국에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신선식품 운송 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와 ‘콜드체인 특별관’을 구성, 효과적인 신선식품 운송을 위한 냉장·냉동기기 및 포장박스, 모니터링 시스템 등 관련 IT, 솔루션 등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 전시회 관계자와 참관객들이 물류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물류산업이 단순히 재화를 운반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 관련 정부․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을 준수한 4단계에 달하는 검역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전시회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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