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초저전력 듀얼 암(ARM) 코텍스(Cortex)-M4 마이크로컨트롤러(MCU) ‘MAX32666’을 출시했다. 무선 통신 기능이 탑재된 코인셀 전지 구동식 사물인터넷(IoT) 제품 설계자들은 자재 원가를 3분의 1로 낮추고 설치 공간과 배터리 소비량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IoT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더 많은 MCU가 시스템에 장착되고 있다. 이 첨단 시스템에는 애플리케이션 처리 전용 프로세서와 센서 허브로 작동하는 별도 프로세서, 무선 통신 기능을 처리하는 독립형 블루투스 저전력(BLE) MCU 등이 포함되고, 대부분 MCU에는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 관리 IC(PMIC)까지 탑재된다.
부동소수점 처리장치(Floating-Point Unit, FPU)와 블루투스 저전력(BLE) 5.2가 내장된 MAX32666은 여러 MCU로 구현해야 했던 주요 메모리와 두 개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코어, 전용 스택 코어가 있는 블루투스 통신, 보안과 전력 관리 등의 기능을 하나의 IC에 통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웨이퍼레벨 패키지(WLP) 3.8mm x 4.2mm의 작은 사이즈로 보드 공간도 줄여준다.
MAX32666은 맥심의 고성능 MCU ‘다윈(DARWIN)’ 제품군 중 하나로, 기존 아키텍처와는 달리 폼팩터와 설계 면적을 줄여 기존의 설계에 있는 소켓을 최대 3개까지 통합해 자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최대 용량 기준으로 1MB의 플래시 메모리와 560KB의 SRAM이 내장된 대용량 온보드 메모리를 사용해 BOM 비용을 절감한다. 플래시, SRAM 및 캐시 메모리에 오류 수정코드(ECC)를 통합하여 예기치 않은 비트 플립을 방지하고, 안정성을 더해 다수의 고속 주변기기에 ECC를 제공한다. 효율적인 운용으로 코드 공간의 부족 현상 없이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대용량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며, 모두 동급 최강의 파워프로파일 지원을 받는다. 복잡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연산하고 경쟁 제품 대비 데이터 속도도 50퍼센트 향상시킨다.
MAX32666은 별도의 PMIC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통합형 단일 인덕터 다중 출력(SIMO) 레귤레이터를 장착해 배터리 구동식 소형 기기의 작동 시간을 늘려준다. 액티브 모드 시 저전력 소비로 코인셀 배터리 구동식 기기의 작동 수명도 길어지며, 액티브 코어 전력 소비 최소화를 위해 동적 전압 스케일링을 제공한다. 캐시 메모리 전력은 27.3uA/MHz(3.3V)으로, 여러 전력 강하 모드를 통해 최저 전력 모드인 3.3V에서 1.2uA를 소비함으로써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이 MCU는 BLE 5.2와 2Mbps의 데이터 처리량 및 원거리 통신(125kbps, 500kbps), +4.5dBm의 트랜시버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TPU(Trust Protection Unit) 및 고속 ECDSA(Elliptic Curve Digital Signature Algorithm)를 위한 빠른 연산 가속을 제공해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이 IC의 하드웨어 가속기는 AES-128, 192, 256 암호화를 제공하며, 순수난수생성기(TRNG)와 SHA-2 가속기가 보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안전한 부트로더로 IP 펌웨어를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