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플루크(Fluke)가 산업용 측정 장비에 보다 정확도와 휴대성을 높이고 한글 지원, 터치스크린 등의 편리한 UI 등의 차별화를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플루크 729 휴대용 자동 압력 교정기는 테스트 측정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서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다. 

플루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이하 가스코리아 2020)에 참가해 휴대용 자동 압력 교정기 외에도 주요 산업용 계측 장비를 국내 시장에 소개했다. 

▲플루크 729 자동 압력 교정기

이전에는 기술자들이 압력 교정 업무에 핸드펌핑을 사용해서 압을 인가하고 미세조절 측정, 트랜스미터를 교정할 때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었다.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플루크 729 자동 압력 교정기는 프로세스 기술자가 압력 교정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더 빠르고 정확한 테스트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부 전기 펌프가 포함되는 방식으로 특별히 설계됐다. 그 결과 플루크 729 자동 압력 교정기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압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약 5배 정도 빨라졌다고 플루크 측은 설명했다. 

플루크 729 자동 압력 교정기는 손쉬운 사용법과 편의성을 위해 자동화 기능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플루크729는 목표 압력을 입력하기만 하면 교정기가 자동으로 원하는 설정 지점으로 조정해주고, 그 다음 내부 미세 조정 컨트롤이 요청된 값에서 압력으로 자동으로 안정화 시켜준다. 또 플루크 729는 압력 테스트 결과를 자동으로 문서화할 수도 있다. 교정 시에는 시장 및 종료 압력과 테스트 지점 수, 허용 오차를 입력하면 되고, 이 후 자동으로 문서화가 진행된다. 

기본 장착된 HART 통신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HART 트랜스미터 mA 조정, 간단한 HART 구성 및 적용된 0%와 100% 값으로 조정하는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DPCTrack2 교정 관리 소프트웨어로 문서화된 교정 결과를 업로드하고 관리함으로써 쉽게 계측을 관리하고 예정된 테스트와 보고서를 생성하며 교정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백준호 한국플루크 마케팅 차장은 “플루크 729 자동 압력 교정기의 타사와 차별점은 메뉴얼이 100% 한글로 지원되는 편리성과 모바일 앱과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무선연결을 통해 기술자는 측정된 압력 값을 어디서든 모니터링하거나 기록할 수 있다는 호환성이다. 또 온도, 습도 등이 높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방진방수 기능 IP54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플루크 729 자동 압력 교정기는 2018년 말에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만 지금까지 150대 가량 판매되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플루크 729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발전소(원자력, 화력), 석유화학 업체 등이다. 

▲‘가스 코리아 2020’에 참가한 플루크의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