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초 광대역(UWB) 전문 기업인 베스푼(BeSpoon)과 IoT(사물인터넷) 연결 기술 기업인 리오트마이크로(Riot Micro) 두곳은 인수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ST는 특히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관련해서 보안 및 무선연결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베스푼은 2010년에 설립된 팹리스 반도체 회사로, UWB 통신 기술을 전문으로 하며, 프랑스 그르노블의 CEA-Leti와 협력을 통해 개발해 왔다. 이 기술은 열악한 환경에서 센티미터 정확도로 실시간 실내 위치를 확보 할 수 있다.
또 핵심 보안 포지셔닝 기술을 STM32 제품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면 IoT, 자동차 및 모바일 통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안전한 액세스 및 정확한 실내 및 실외 매핑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T는 다수의 주주인 TRUMPF와 설립자로부터 BeSpoon을 인수 할 예정이며, ST와 TRUMPF는이 거래와 병행하여 UWB 추적 기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리오트마이크로(Riot Micro)는 BLE(Bluetooth Low Energy) 및 Wi-Fi에서 LTE Cat-M와 NB-IoT에 입증된 설계 기술을 적용하여 셀룰러 IoT 솔루션을 설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셀룰러 통신 기능을 STM32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면 자산 추적, 계량 및 차량 관리 서비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ST의 사업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ST의 리오트마이크로 인수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