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 공동브랜드 LUXCO, 코로나19로 어두어진 중소기업에 빛 밝혀

2020.07.10 14:07:10

[헬로티]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융합산업 공동브랜드(LUXKO, 럭스코) 지원사업이 광주지역 중소·벤처 광융합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럭스코 참여기업의 최근 3개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수조달공동상표로 등록된 LED터널등기구 분야에서 38.25%, 방폭등기구 분야에서 15.6%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래절벽을 마주한 지역 제조업계에 럭스코가 상황을 타개할 희망이 된 셈이다.

 

이는 우수조달공동상표로 지정받을 경우 정부 구매시 수의계약을 통한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출 증가효과가 확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흥회에 따르면 현재 럭스코 품목 중 2개 품목, 71개(방폭등기구 제품 56개, LED터널등기구 제품 15개)제품이 우수조달공동상표 물품으로 지정돼 있다. 해당 물품들은 공공조달을 통해 34억 6천만 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진흥회는 우수조달공동상표 지정품목을 점진적으로 늘려 럭스코 활성화 및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앞장 설 방침이다.

 

진흥회는 2022년까지 5개의 추가 우수조달공동상표 물품 지정을 목표로 오는 22일부터 19일간 광융합산업 기업 대상 조달청 수요가 많은 필요품목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또, 광융합기술지원법 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공동브랜드 관리협의회를 통해 사업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LED조명기기 중심에서 전국·광융합 제품으로 사업대상도 넓힌다.

 

진흥회는 지난 2월 전국 광융합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시장진출 지원계획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광융합조명(농수산), 스마트조명, 광의료 분야의 품목을 연차별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럭스코의 글로벌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해외 마케팅 및 국제협력 사업에 럭스코 인증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광통신 및 LED분야 해외프로젝트에 공급할 제품에 대해서도 럭스코 인증제품을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럭스코 제품군 연계 해외 공동 시범설치, 공동브랜드 광융합산업 분과위원회 구성, 글로벌 공동브랜드 규격 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의 매출이나 브랜드 경쟁력 측면에서 럭스코의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어 전국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진흥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해외진출지원 사업들과 유기적 지원을 통해 럭스코가 광주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공동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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