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3개월 실적 발표

2020.06.23 13:35:31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가의 10% 환급을 지원하는 ‘2020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시행 이후 3개월 동안 집계된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으뜸효율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환급신청 건수는 896,695건, 신청금액은 1,102억 원이며, 환급 신청 시 제출된 구매영수증 기준 해당제품 구매총액은 1조 1,613억 원이다.

 

 

▲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번 기간 중 판매된 고효율 가전제품을 통해 연간 약 42,500MWh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서 환급조건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대상 제품(총10개) 구매 시 개인별 30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대상제품 구매비용의 10%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7개社)를 대상으로 환급사업 시작 이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3.23~6.18) 대비 환급대상 가전제품의 매출액이 약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급사업을 통해 환급대상 가전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기업들은 물론 관련된 중소·중견협력사들의 매출도 상당부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품목별 환급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총 10개 환급대상 품목 중 신청건수 기준으로는 ▲세탁기(21.2%) ▲전기밥솥(17.9%) ▲냉장고(15.4%) ▲에어컨(12.3%) ▲TV(12.3%) 등이, 신청금액 기준으로는 ▲냉장고(24.2%) ▲세탁기(22.7%) ▲김치냉장고(16.4%) ▲에어컨(16.3%) 등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번 기간 중 판매된 고효율 가전제품을 통해 연간 약 42,500MWh의 에너지절감 효과(약 11,300가구(4인 기준)

의 1년 전력 사용량)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시행중인 사업규모를 3배 확대(현행 1,500억 원에서 4,500억 원으로 3,000억 원 증액)하는 3차 추경안을 국회가 조만간 확정해 줄 경우 관련 대·중소·중견기업의 추가적인 매출 증가 및 에너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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