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IPHE 총회서 수소경제 활성화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 모색

2020.06.22 15:26:52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6월 16일(화)~19(금) 4일간 제33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참석하여, 전 세계적인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IPHE는 친환경·고효율에너지 사회인 수소경제 조기구현을 위해 국가 간의 협력으로 효과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한국, 미국, EU, 일본, 호주, 러시아, 노르웨이 등 20개국이 가입돼 있다.

 

 

▲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세계 최초의 수소법 제정과 국방·물류·상용 및 대중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의 수소 경제 확산을 위한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회의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화상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20개국의 수소 경제 관련 정부 인사와 전문가가 참가했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2차 총회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금번 회의에서 각 회원국들은 국가별 수소경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수소경제로의 도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회원국들이 발표한 수소경제 비전 및 전략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수소경제 부상에 따른 에너지 관련 다자협의체와 협력 방안에 관한 협의가 진행됐다.

 

한국은 세계 최초의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 제정(‘20.1.)과 국방·물류·상용 및 대중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의 수소 경제 확산을 위한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회의 3일차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Hydrogen Council 공동의장)이 한국 정부와 기업의 수소 경제 추진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수소산업의 부상을 위해 각국 정부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IPHE 사무국은 회의 마지막 날 수소경제와 관련된 회원국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GAA Analysis), 발표했다.

 

GAA Analysis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모빌리티에서의 수소 활용과 수소 공급망 구축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비릴티 활용 중 특히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공감대와 관심도가 높았으며, 수소 모빌리티의 표준 및 규제에 대해서도 회원국들은 높은 관심을 가졌다.

 

또, 수소 활용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 수소 교역 활성화 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의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다자간 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바, 앞으로도 IPHE 등 국제협의체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양자 차원에서도 수소 경제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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