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역 보조장비, 왜 산업용보단 인체전용 열화상 카메라일까?

2020.06.19 22:10:23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코로나19가 습격한 후 건물에 들어가는 풍경이 바뀌었다. 열화상 카메라 앞에 서서 자신의 온도가 정상인지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추가됐다.

 

이미 공항과 기차역, 전시장, 놀이동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물론, 관공서와 일반 회사 빌딩까지 열화상 카메라로 온도를 체크하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하면서 사람들이 갖는 의문도 있다. 갑작스런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품절이 났듯, 열화상 카메라도 갑작스럽게 수요가 많아지면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인지나 불량률이 있는 것은 아닌지 등의 질문이다.

 

 

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해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A씨는 “열화상 카메라가 있어서 믿음이 생기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게 됐을 때 열화상 카메라가 모든 사람의 온도를 다 체크해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같은 행정복지센터에 있던 B씨는 “열화상 카메라를 확인하는 사람이 잠시 정신을 팔거나 부재중이면 코로나 의심환자를 놓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긴다”고 염려했다.

 

실제로 현재 검역 보조장치로 사용되고 있는 장비는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다. 인체전용 열화상 카메라가 부족해 재고가 많이 있는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는 사람의 온도를 확인하는 검역 보조장치로 사용해도 문제는 없지만, 그 효율성은 인체전용 열화상 카메라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다.

 

인체전용 AI 열화상 카메라 ‘Dual 열화상 IP 카메라’는 동시에 여러 명을 얼굴만 인식하여 비접촉으로 체온을 측정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검역 보조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Dual 열화상 IP 카메라는 스마트폰으로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고, 여러 대의 카메라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Dual 열화상 IP 카메라는 측정 중 이상온도가 발생하면 자동 알람(저장)을 해주고 해당 사항을 바로 관리자에게 모바일로 보여준다.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알람 수신도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자가 일일이 화면을 지켜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한, 이 카메라는 분산되어 있는 여러 대의 카메라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지사가 많은 업체나 공항과 같은 넓은 장소에서 사용이 용이하다.

 

UVSM를 통해 각 지사 및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열화상영상을 원격지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연결된 모든 관내 출입자의 이상 온도 갑지자를 검색할 수 있다.

 

문희성 첨단 이사는 “Dual 열화상 IP 카메라는 산업이 아닌 사람의 검역 보조장치에 알맞게 제작됐다”며 “최대 15명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고, 해상도도 업계최고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생활 방역이 중요진만큼, 인체전용 AI 열화상카메라의 역할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며 “Dual 열화상 IP 카메라는 첨단에서 판매·유통하고 있으니 언제든 문의달라”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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