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베트남 투자기업 간담회…‘기업인 입국 신속통로’ 도입 협의 중

2020.06.19 17:51:02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對 베트남 핵심 투자 분야인 전기전자업계의 주요 협회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는 「베트남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기영 통상차관보가 참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베트남과의 인력교류가 제한되어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시화됨에 따라, 업계와 정부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차관보는 코로나19 사태가 단기에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가치사슬 유지·강화를 위해, 핵심 경제협력국인 베트남과의 기업인 이동 확대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필수 기업인의 베트남 입국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당국과 ‘기업인 입국 신속통로’ 도입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업계와의 소통 및 베 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환경 및 현지 경영애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필수 기업인의 베트남 입국 지원 관련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격리기간 단축·면제, 비자 연장 및 노동허가증 발급 원활화 등 기업인 이동제한 완화를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고 현지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기업 맞춤형 인력 육성, 기반시설 확충, 제도개선 등의 측면에서 베측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건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인 이동제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업종의 기업들의 애로를 직접 듣고 해당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해소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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