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ADAS의 음성 출력 시스템에 최적 ‘차량용 음성 합성 LSI ML2253x ’ 개발

2020.05.27 14:15:50

[헬로티]


로옴 그룹 라피스 세미컨덕터는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및 AVAS (차량 접근 경보 장치)의 음성 출력 시스템에 최적인 차량용 음성 합성 LSI ‘ML2253x 시리즈’를 개발했다.



최근 ADAS 등에 따라, 보행자 및 탑승자에게 자동차의 상태나 존재를 주지시키는 기능이 중요시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효과음이나 음성을 사용하여 경보 및 통지를 실행하는 음성 출력 시스템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음성 출력 시스템은 자동차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므로, 확실한 음성 발생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구성인 음성 미들웨어의 음성 재생은 부품수가 많고 메인 마이컴에 큰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리스크 회피를 위한 대책이나 시스템 변경 시의 소프트웨어 대응에 막대한 공수가 필요했다.


1. 재생음 이상 검출 기능으로, 음성 출력 시스템의 품질 향상에 기여

신제품 「ML2253x 시리즈」는 재생음 이상 검출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재생음 이상 검출 기능은 스피커 출력의 아날로그 신호를 다시 디지털화하여 LSI 내부의 재생 데이터와 비교함으로써, 설정값과 다른 이상 검출 시에 에러 신호를 메인 마이컴으로 피드백한다. 이에 따라 음성 출력 시스템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2. 메인 마이컴에서의 플래시 메모리 갱신 기능으로, 출하 후에도 음성 변경 가능

기존의 롬라이터를 이용한 온보드 라이팅 기능과 더불어 메인 마이컴의 갱신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메인 마이컴에서 SPI I/F를 경유하여 내장 플래시 메모리 (ML22Q53x 시리즈) 또는 외장 플래시 메모리 (ML22530 시리즈)에 데이터 쓰기가 가능하여, 개발 단계뿐만 아니라 제품 출하 후에도 음성 데이터의 갱신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향후 인터넷과의 접속으로 IoT화하는 차세대 자동차에도 대응할 수 있다.


3. HQ-ADPCM 압축 방식으로, 고음질과 메모리 절약 동시 실현

압축 방식으로 HQ-ADPCM을 채용함으로써, 트레이드 오프 관계인 고음질과 메모리 절약을 동시에 실현했다. 기존의 압축 방식으로는 효과음 및 음악의 압축 시 열화가 심하여, 압축하지 않는 PCM 방식을 채용할 수 밖에 없었다. 반면에 본 제품은 HQ-ADPCM을 채용함으로써, 메모리 용량을 기존 압축 방식의 1/5로 압축해도 고음질의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음성 데이터의 HQ-ADPCM 변환은 사운드 디바이스 컨트롤 키트에 포함되는 Speech LSI Utility를 사용할 수 있다.


4. 차량용 LSI에 요구되는 각종 기능 탑재

본 제품은 자동차기기에서 요구되는 고온 동작 (105℃) 및 차량용 부품의 신뢰성 규격 「AEC-Q100※1」에 대응한다. 또한, 기존 기종에 탑재되어 있는 쇼트 검출, 고온 에러 검출, 커맨드 전송 에러 검출 등의 이상 검출 기능도 탑재하여, 자동차의 음성 출력 시스템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이나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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