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공유 서비스 기업 ‘키베이스’ 인수 "기업용 종단간 암호화 제공 목표"

2020.05.08 15:21:08

[첨단 헬로티]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Inc.; 이하 줌)가 메시지와 파일 공유 서비스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키베이스를 인수했다. 줌은 뛰어난 보안 및 암호화 엔지니어 팀을 인수함으로써, 줌의 확장성을 뒷받침하는 종단간(End-to-end) 암호화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가속화한다.



줌 CEO 에릭 유안(Eric S. Yuan)은 “어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종단간 암호화를 지원하고, 또 어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보안 기능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어떤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급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 모두를 지원하는 플랫폼은 현재 없다. 줌이 그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사용자에게 보안과 손쉬운 사용성, 확장성을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첫 걸음은 알맞은 팀과 함께 하는 것이다. 키베이스의 심층 암호화 및 보안 전문가가 줌에 합류한다. 줌은 보안 엔지니어를 영입함으로써 보안을 향상시키겠다는 90일 계획을 한층 발전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키베이스.io(Keybase.io) 공동 창업자이자 개발자인 맥스 크론(Max Krohn)은 “키베이스가 줌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키베이스는 보안 및 개인 정보보호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하루 수억 명의 참가자가 사용하는 플랫폼에 암호화 전문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돼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베이스 팀은 줌의 보안 엔지니어링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줌 플랫폼의 보안 및 개인 정보보호 기능을 사전에 식별, 해결 및 개선하기 위한 줌의 90일 계획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키베이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개발자 맥스 크론이 줌 보안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 예정으로, 줌 CEO 에릭 유안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줌과 키베이스의 경영진이 협력해 키베이스 제품의 미래를 결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수에 대한 상세한 거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나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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