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지능형 자율운행 채굴 차량 위한 SW 플랫폼 개발

2020.04.16 23:45:06

[첨단 헬로티]


윈드리버가 베이징 소재의 노천 채굴(open pit) 솔루션 공급업체 ‘TAGE’와 협력해 차세대 자율운행 채굴 차량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4월 16일 밝혔다.


채굴 산업은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자율차 및 자율 운영 기계를 초기에 도입한 산업 중 하나이다. 자율 수송 시스템 솔루션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은 채굴 작업자들을 보호하는 동시에 채굴 산업의 전반적인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황리밍(Huang Liming) TAGE 최고기술책임자는 “노천 채굴 산업은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차세대 채굴 산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됐다. 전세계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와 시스템에서 검증된 윈드리버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자율 운행 솔루션의 핵심 기반으로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TAGE는 지능형 클라우드 플랫폼, V2X 텔레매틱스, 지능형 자율 채굴 차량 등 클라우드 아키텍처 에지를 기반으로 자율 수송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TAGE는 윈드리버의 실시간 운영체제 ‘VxWorks’를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여기에 TAGE의 중앙 제어 유닛(CCU) 코어 알고리즘 모듈을 연결했다. 이를 통해 TAGE는 높은 수준의 보안, 안전성, 안정성, 성능을 제공하는 자율 수송 시스템 플랫폼을 완성했다.


자율주행차 도메인 컨트롤러의 CCU는 모션 계획, 차량 제어, 고장 진단 등 자율 주행 차량의 핵심 기능 구현을 담당한다. 이러한 기능에는 실시간 성능 및 실시간성 작업 실행 및 스위칭, 그리고 시스템 작동의 보안, 안전 및 신뢰성에 대한 엄격한 요구사항이 수반되며, 윈드리버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만족시킨다.


▲노천 채굴(open pit) 솔루션 공급업체 TAGE의 채굴 장비


가레스 노이스(Gareth Noyes) 윈드리버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자율 운영의 세계가 점점 현실화될수록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의 설계, 개발, 배치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TAGE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 채굴 차량을 위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윈드리버와 TAGE 양사는 향후 개발 환경과 기능 안전 인증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제품 및 솔루션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컴퓨팅 수요 증강에 대응하여 지능형 고성능 컴퓨팅, 차량과 인프라 간 V2X 등 차세대 채굴 차량을 위한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OTA(Over-the-Air)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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