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한국 데이터센터 개소 ‘국내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적극 지원’

2020.04.02 10:26:40

[첨단 헬로티]


디지털 워크플로우 기업인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국내 첫 데이터센터 개소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한국 진출 공식 발표 후,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포춘 500대 기업의 80%를 포함, 전 세계 6,200여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인 나우 플랫폼(Now Platform)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솔루션으로, 기업 내 ‘플랫폼의 플랫폼’으로서 조직 전반에 사일로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통합하고 복잡한 워크플로우와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를 통해 서비스나우는 국내 기업들에게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혁신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국내 기업 고객의 생산성 및 직원 경험을 높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나우는 인재관리(HR), IT관리, 고객관리 분야의 일상 업무에서 발생하는 반복 작업 및 수작업을 제거해, 직장에서의 업무를 보다 단순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직원들이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경험을 높인다. 이를 통해 최근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는 ‘직원 경험’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미치 영(Mitch Young) ServiceNow APJ 수석 부사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는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 및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다”며,  “한국 기업 고객들이 서비스나우의 혁신적인 플랫폼과 솔루션의 성능을 보다 잘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기업 가운데 LG CNS가 한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서비스나우 SaaS 서비스의 국내 첫 이용 고객으로 이름을 올렸다.


LG CNS 관계자는“서비스나우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한국 기업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 이라 말했다.


서비스나우는 한국을 포함 전 세계 5 대륙에 걸쳐 10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며 전 세계 기업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이나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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