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미국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20’에서 스마트 장비·솔루션 선보여

2020.03.20 20:09:01

[첨단 헬로티]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3월 10일~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2020’에 참가했다.


콘엑스포는 독일 바우마(Bauma), 프랑스 인터마트(Intermat)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3년마다 열린다. 올해는 250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며, 13만 명 가량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1.7톤급 미니 전기굴착기 시제품을 첫 공개했다. 더불어 3.5톤급 미니 굴착기에서부터 80톤급 초대형 굴착기(DX800LC-5)에 이르는 자체 굴착기 라인업과 휠로더(DL580-5), 굴절식 덤프 트럭(DA45-5) 등 총 10대의 최신 장비를 전시했다.


엔진 전시관도 별도 운영했다. 이 전시관에서는 최신 배기규제 Stage-V에 부합한 두산의 소형 엔진(G2) 제품이 여러 산업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음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고, 발전기용 전자식 엔진 DX22부터 차량용 엔진 등 총 7대의 최신 엔진 제품을 소개했다. 친환경 엔진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제품도 전시했다.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기술 시연한 무인·자동화 솔루션 ‘컨셉트-엑스(Concept-X)’의 쇼케이스도 열었다. ‘컨셉트-엑스’는 드론을 이용한 3D 스캐닝으로 작업장의 지형을 측량하고, 이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작업계획을 수립한 뒤 무인 굴착기와 휠로더 등으로 작업을 하는 건설현장 통합관제 솔루션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ConExpo 2020에서 무인자동화 기반의 건설현장 종합 관제 솔루션 Concept-X의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두산밥캣은 신제품인 콤팩트 트랙터와 소형 굴절식 로더(SAL),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R시리즈 소형 로더와 미니 굴착기, 포터블파워 등 총 30대의 소형 장비를 선보였다.


R시리즈 소형 로더는 2009년 M시리즈 모델 출시 이후 10년여 만에 출시한 풀 체인지 모델로 두산밥캣이 보유한 노하우와 혁신 기술이 집약된 신모델이다.


SAL은 조경 산업에 특화된 장비로, 장비의 허리 부분을 좌우로 굴절시킬 수 있어 협소한 장소에서도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산밥캣은 친환경 제품인 소형 전기 로더 2개와 전기 굴착기 컨셉트 모델 1개 기종도 선보였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1톤급 전기 미니 굴삭기 E10e를 상용화했으며, 북미 시장에서도 전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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