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업계 불황 ‘OLED 중점 개발 지속 추진할 것”

2020.03.20 12:08:27

[첨단 헬로티]


전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 불황이 닥쳤으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 심화와 판가 하락세 지속세로 인해 디스플레이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경제 상황에서도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주주 서한을 통해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산업 내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도 OLED 중심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는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경영 방향을 밝혔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으로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사업 운영상의 핵심 리스크 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요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이 같은 내용을 LG디스플레이가 3월 20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 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경영 실적 및 2020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제조시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19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사내이사 2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45억원) 등 총 3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 심화와 판가 하락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2019년 매출은 23조 4,756억원, 영업 손실 1조 3,59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반면 OLED로 사업구조 전환을 준비해온 결과, TV사업 내 OLED TV 매출비중이 2018년 24%에서 2019년 34%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이사 보수한도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반영하여 전년(85억원) 대비 47% 감소한 45억원으로 결정했다.  


이나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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