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쿠버네티스 활용한 컨테이너 플랫폼 정식 버전(GA) 출시

2020.03.17 10:14:54

[첨단 헬로티]


HPE는 지난 11월에 선보인 HPE 컨테이너 플랫폼(HPE Container Platform)의 정식 버전(GA)을 출시했다. HPE 컨테이너 플랫폼은 100% 오픈소스 쿠버네티스를 활용한 업계 최초의 엔터프라이즈용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cloud-native application)과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non-cloud-native application) 을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운영 환경 또한 베어 메탈(bare-metal) 또는 가상머신 (virtual machines) 모두를 포함해, 데이터 센터는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 그리고 엣지 컴퓨팅까지 관계 없이 구동된다. 


▲HPE 컨테이너 플랫폼(HPE Container Platform)


더불어, HPE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분석, 엣지컴퓨팅 및 사물인터넷 (IoT)와 같은 데이터 중심 어플리케이션 워크로드를 위한 구성 사례들과 함께 고객의 인프라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소개 했다.  


컨테이너 도입 단계에서 많은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쳐로 전환이 용이한 스테이트리스 워크로드(Stateless workload)를 도입해왔으나, 오늘날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다수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모놀리식(Monolithic), 스테이트풀 또는 비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성을 갖춘 퍼시스턴트 데이터 스토리지를 유지하면서도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컨테이너화가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어메탈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스케일의 컨테이너를 구동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가상머신 컨테이너를 이용하는 온프레미스 쿠버네티스를 도입하지 않고도 불필요한 오버헤드 감소, 유료 가상화 포맷 사용 등 록인(Lock-in)효과 최소화, “vTax” 같은 불필요한 가상화에 쓰이는 라이센싱 비용을 최소화 등 우수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HPE 컨테이너 플랫폼은 베어메탈 환경에서 컨테이너를 구동함으로써 비용과 복잡성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가상머신 및 클라우드 인스턴스 구축시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성능, 안정성을 지닌 쿠버네티스를 구현함으로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나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베어메탈 환경에서 컨테이너를 직접 운영하여 가상화와 고가의 하이퍼바이저 라이센스에 대한 수요를 최소화하여,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 가동률 향상, 어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HPE 컨테이너 플랫폼 스크린 샷


HPE 컨테이너 플랫폼과 Bare-metal Container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 베어 메탈상에서 컨테이너화된 어플리케이션 구축와 구동은 전체 부팅 프로세스 및 가상머신의 게스트 OS를 실행시킬 필요가 없어, 개발과 운영의 속도를 향상시키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시킨다.


• 각 게스트 OS를 실행하는 가상머신의 실행이 불필요해짐에 따라, 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RAM, 스토리지 및 CPU 리소스와 관련 데이터 센터 비용을 감소시킨다.


• 가상화된 환경의 관리 체계 및 컨테이너용 쿠버네티스 오케스트레이션 환경 구성이 불필요해짐에 따라 오케스트레이션 단계가 생략된다.


• 다수의 게스트 OS 복사본 및 이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했던 CPU, 메모리 및 스토리지 등의 요구 사양을 제거하여, 한정된 물리적 호스트에서 가상머신보다 더 많은 컨테이너를 실행할 수 있다.


•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포함되어 높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한 분석 및 AI 워크로드의 머신러닝 모델 교육을 베어 메탈에서 실행하면 결과 출력 속도를 높이고 처리량을 높일 수 있다.


HPE는 최근 인수한 블루데이타(BlueData)와 맵알(MapR)이 보유한 검증된 기술을 결합시켜 HPE 컨테이너 플랫폼을 완성시켰다. HPE 컨테이너 플랫폼은 블루데이타의 소프트웨어인 컨테이너 관리 컨트롤 플레인(Container Management Control Plane)과 MapR의 분산파일 시스템을 퍼시스턴트 스토리지를 위한 통합 데이터 패브릭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GM파이낸셜(GM Financial)의 이머징 데이터 기술 부문 AVP 린 칼보(Lynn Calvo)는 “GM파이낸셜은 HPE Container Platform 도입을 통해 신용 위험 분석 및 고객 경험 향상을 비롯한 다양한 구축 사례속의 머신러닝 및 데이터를 멀티테넌트 하이브리드(multi-tenant hybrid) 클라우드 아키텍처상에서 분석하고, 컨테이너화된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나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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