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서승일 수석연구원이 ‘KRRI 최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철도연의 KRRI 최우수연구자상은 철도 과학기술인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연구원들의 철도기술문화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창립기념일에 수여하고 있다.
▲KRRI 최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한 서승일 철도연 수석연구원 <사진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승일 수석연구원은 급곡선, 급경사의 산악도로에서 폭설이나 결빙에도 운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무가선 산악트램 주행추진 및 궤도시스템 기술’을 비롯해 일반철도의 속도향상 기술, 철도와 해운을 연결하는 물류기술 등의 연구성과를 거두었다.
산악트램 주행추진 및 궤도시스템 기술은 지난해 교통신기술 인증 및 2019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우수발명으로 선정됐고, 기업에 기술이전 등을 했다. 서승일 수석연구원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은탑산업훈장도 수상했다.
서승일 수석연구원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박사학위(1994년)를 받고, 한진중공업을 거쳐 2002년부터 철도연에서 철도차량 및 기계 분야를 연구개발 중이다.
또한, 효율적 연구성과 확산을 통한 기술이전 4건, 기술사업화 4건, 기술료수입 8건, 신기술 NET 인증 3건, 특허 등록 50건, 국내외논문 28편(SCI급 11편)을 제1저자로 게재했다.
서 수석연구원은 “연구개발 중인 철도 핵심 신기술이 국민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국가 성장동력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철도연의 KRRI 최우수연구자상이 철도과학자의 권위와 명예를 높이고, 과학기술문화 저변 확대를 이룰 수 있도록 철도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