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열악한 전통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전통제조기업 첨단화 지원사업’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3월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촉진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 기술개발 분야 최대 8000만원 ▲ 공정개선 분야 최대 4000만원 ▲ 기술사업화 분야 최대 4000만원 등 3개 분야에 30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전소재 전통제조업체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실태조사,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협약 금액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대전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47개 기업을 지원해 총매출 200억원 증가와 46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 이 사업을 지원받은 씨더스 농업법인회사는 가정용 식물재배기용 식물 아이템 발굴 및 작물별 특화된 발광다이오드(LED) 광원 개발로 전년 대비 5억5300만원의 매출 증가, 해외시장개척(일본), 국가통합인증(KC)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7일부터 3월 20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접수(1차)한 뒤 3월 23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방문 접수(2차)하면 된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의 열악한 전통제조업이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시장상황 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신청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