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XEEN CF 시네 렌즈,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20.02.18 13:14:04


[첨단 헬로티]


XEEN CF, 현재 24mm T1.5, 50mm T1.5, 85mm T1.5 총 3종을 판매 중


글로벌 광학 전문 기업 삼양옵틱스(대표 황충현)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19년 9월 삼양옵틱스가 출시한 XEEN CF는 최근 디지털 시네마 트렌드에 맞추어 전통적으로 무겁고 큰 영화 렌즈를 경량화하고 탄소섬유를 채용해 더욱 견고하게 제작됐다. 최신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에 탑재된 대형 이미지 센서에 대응하면서도 1kg 이하의 가벼운 무게로 드론, 짐벌 등 무게에 민감한 장비와도 사용 가능해 더욱 다채로운 영상을 편리하게 담아낼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두운 촬영장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초고휘도 야광 폰트를 적용했으며 전면 구경이 95mm로 컴팩트하고 초첨 및 조리개 링의 기어 위치를 통일해 매트 박스, 팔로우 포커스 등의 액세서리의 탈착 역시 용이하다. 탄소 섬유 소재를 창의적으로 활용, 촬영감독의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하는 보다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뛰어난 심미성도 놓치지 않았다. 


이에 더불어 8K를 지원하는 뛰어난 해상력과 독자적인 X-Coating 기술을 통해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는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준다. T1.5의 밝은 조리개가 아름다운 보케와 얕은 심도, 우수한 저조도 성능을 제공한다. 


XEEN CF는 현재 24mm T1.5, 50mm T1.5, 85mm T1.5 총 3종을 판매 중이다. 올해 1분기 이내 16mm T2.6과 35mm T1.5이 추가로 출시돼 시네 프라임 렌즈 세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1972년 설립된 삼양옵틱스는 사진, 동영상 및 영화 촬영용 카메라 교환렌즈를 개발, 생산하며 전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40여년간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렌즈 설계부터 가공(광학, 부품), 조립, 판매까지 일괄생산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높아지는 영상용 렌즈 수요를 바탕으로 영화용 전문렌즈 브랜드 XEEN을 출시한 이래, 2018년 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하며, 뛰어난 품질뿐 아니라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은 세계의 브랜드다. 특유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색감과 우수한 해상력으로 삼양옵틱스는 국내외 이미징 분야의 리딩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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