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진주시에 우주분야 전문시험평가센터 구축

2020.02.05 16:56:43

[첨단 헬로티]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는 우주부품에 대한 시험평가 인프라가 경남 진주시에 구축된다.


김재경 국회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은 2월 5일 경남 진주시 상평산단 부지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부품시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세계 우주산업은 2018년 시장규모 2774억 달러를 돌파하고 지난 10년간 약 2배 확대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으며, 주요 선진국들은 고부가 산업인 우주산업을 국가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제3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과 ‘대한민국 우주산업전략’을 수립하고 민간이 우주개발을 선도하는 우주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특히, 국내 우주산업체의 제품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을 사업추진기관으로 지정하여 ‘우주부품시험시설 구축’사업을 2016년 9월부터 진행하여 왔고, 2018년 4월 착공식을 거쳐 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우주부품시험센터는 총 사업비 271억원(국비 100억원, 진주시 56억원, KTL 105억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0억원)을 들여 5940㎡부지에 연면적 4149㎡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완공되었다.


우주부품시험센터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의 우주환경 시험규격을 충족할 수 있는 첨단 시험장비 30기를 구축한 국내 최초의 우주분야 전문 시험평가시설이다.


▲우주부품시험센터 전경


해당 시험실에서는 우주 개발품의 성능검증을 위한 발사환경(진동, 충격)시험, 궤도환경(열진공, 열주기)시험, 전자파 시험 및 소자급 개발품에 대하여 우주 환경시험 원스톱(One-stop)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KTL은 우주개발 부품의 시험평가 비용 절감과 적기검증 원활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외산의존 소자급 부품·시험기술 자립을 위한 국산화 기반 마련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우주항공 등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을 중점 추진한다.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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