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문기업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대화형 AI 플랫폼 기업인 패시지 AI(Passage AI)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서비스나우는 자사의 딥러닝 AI 역량을 향상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나우 버츄얼 에이전트(Virtual Agent), 서비스 포털,워크스페이스 및 자사의 신규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제품 전반과 나우플랫폼(Now Platform에 대한 모든 주요 언어 지원을 더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데부 차터지(Debu Chatterjee) 서비스나우 AI 엔지어링 담당 수석 디렉터는 “사람들이 모국어로 일을 할 때 보다 원활하게 업무가 진행된다”며 “딥 러닝 및 대화형 AI 기능을 나우플랫폼에 구축하면 독일어로 작성된 업무 요청이나 일본어로 된 고객 문의를 버츄얼 에이전트가 해결할 수 있다. 패시지AI의 기술은 뛰어난 워크플로우 경험을 통해 직원 및 고객 경험을 강화하하고자 하는 서비스나우의 비전을 더 빠르게 달성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패시지 AI의 대화형 AI플랫폼은 모든 주요 언어의 텍스트를 이해하도록 훈련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는 패시지 AI의 대화형 AI 기능과 나우플랫폼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향후에는 영어 이외의 언어로 된 챗봇 지원을 확대해, 업무 요청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하고 업무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룸 시스템(Loom Systems), 아티비오(Attivio), 팔로(Parlo), 프렌들리데이터(FriendlyData), 클루(Qluue) 및 Dx컨티뉴엄(DxContinuum) 등 일련의 AI 기업 인수와 맥을 같이 한다.
서비스나우는 2020년 1분기 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