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6개 주요 IC 성장 예상 ‘반도체 업계 다시 일어서나’

2020.01.28 16:13:45

[첨단 헬로티]


- 33개 주요 IC 중에서 26개 IC 성장 전망 

-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 문제 해결 


지난해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더불어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전쟁,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과잉 등의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둔화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다시 성장세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주요 IC 33개 범주 중 무려 26개 부문의 판매율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9년 단 6개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2019년에는 33개 주요 IC 중에서 낸드 플래시(NAND Flash)와 D램(DRAM)이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었다. 그 이유는 D램이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시장의 수요 급감으로 인해2018년말부터 2019년까지 과잉 공급이 지속됐고, 이는 과잉 재고로 이어지면서 가격이 인하됨으로써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하는 현상이 있었다. 낸드 플래시 또한 2019년 상반기 수요 부진으로 매출이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에는 낸드 플래시와 D램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3대 IC 범주에 속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 플래시가 19% 성장으로 가장 높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오토모티브에 사용되는 로직이 13% 성장으로 두 번째로 높고, 이어서 D램은 12%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2020IC 시장 상위 매출 성장률 순위(자료:IC인사이츠)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또한 지난 15일 “SSD 도입률 및 5G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의 생산량 증가율, bit growth)가 낮기 때문에 2020년에도 NAND의 회복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2020년에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10%), 임베디드 MPU(10%), 32비트 MCU(9%), 인더스트리얼 특수 목적 로직(9%), 스탠다드 셀(Cell)(8%) 등 총 8개 범주가 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서 오토모티브용 특수용 아날로그 IC(7%), PLD(7%), 무선 커뮤니케이션용 특수 아날로그 IC(7%) 등도 성장이 주목된다. 


또 2019년에는 27개 IC 부문에서 매출 유지 또는 하락했지만, 2020년에는 7개 IC 부문만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IC인사이츠는 전망했다. 



이나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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