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양질의 데이터 개방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

2020.01.07 11:46:07

[첨단 헬로티]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운영, 바우처 지원 등 데이터 개방·활용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그 동안 구축한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질의 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9년에 구축한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1400여종 데이터를 전면 개방·유통(올해 1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하고, 다양한 혁신서비스 발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데이터·서비스 공개 예시>

▸(금융 플랫폼) 카드 소비, 보험·대출 상품, 감정평가 등 80여종의 데이터 개방

 - 지역 상권별 예비창업자의 성공가능성을 예측하는 대박날지도 서비스 제공

▸(통신 플랫폼) 유동인구, 상주인구 등 인구 데이터 110여종 데이터 개방

 - 유동인구 등을 활용한 최적의 부동산 입지선정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우선, 신뢰성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유통하기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간 연계 공통 기준을 마련·적용하고 타 플랫폼 및 센터와 연계 확산을 추진하고,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한 민간 기업·기관의 참여확대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에도 중소·벤처기업 등이 데이터 구매나 가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 바우처를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촉진을 목표로한다. 또 데이터 바우처 사업의 우수성과 사례를 지속 발굴·홍보해 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성과 예시>

▸[생활밀착형] (알러지 알려줘) 가공식품 데이터를 제공받아 알러지로 고생하는 현대인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식품정보 큐레이션 앱서비스 개발

▸[전통산업 혁신형] (강릉도매시장) 농산물 도매시장의 경매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농산물 가격 예측 서비스를 개발, 농민·소비자 피해 최소화

▸[골목상권 활성화형] (사이공본가) 상권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식당 영업시간 조정, 홍보, 타겟 메뉴 개발 등


정보주체 주도 하에 개인데이터를 활용하는 마이데이터(MyData) 사업은 공공,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들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데이터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우수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특화 컨설팅 및 투자유치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국회에 계류 중인 데이터3법이 통과되면 활용 가능한 데이터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데이터의 가치가 제고되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 창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3법이 개정되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예로, 유통업계에서는 회원이 구매한 물품에 대해 연령별, 성별 선호 색상, 기능 및 가격 등에 관한 통계를 작성, 백화점 마트 등 유통경로별 상품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가 보유한 운전보험 정보와 통신사가 보유한 운전습관 정보를 결합 분석해 이용자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과기부는 “정부는 법 개정 시 효과가 현장에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금융‧의료 등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하위 법령‧제도 정비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나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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